서울 잠실야구장-LG트윈스VS한화이글스(2009.09.05)

2009. 9.5(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LG트윈스VS한화이글스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현재 LG는 7위로서 가을잔치와는 완전히 거리가 멀어진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조인성, 심수창.. 서승화 폭력사건 등 선수단 분위기도 최악인 상태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에이스인 봉중근 선발에다가(그런데 상대선발은 유현진???)

 

경기 종료후 '키즈 데이' 행사로 '그라운드 Kids Run’ (경기장내 베이스를 차례로 도는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아이들.. 경기장이나 실컨 달리게 해주어야 겠습니다..

 

날씨도 이젠 여름이 지났는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야구경기에 최적인 기온입니다..

 

(사실 신종플루가 극성인데 신경쓰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감염 확진자가 5천명이 넘었다네요  ㅠㅠ)

 

 

 

에이스 봉중근 선발경기입니다.

 

 

 

1루 출입구를 통해 경기장에 들어갑니다 *^^*

 

 

 

출입구쪽 트윈스존에서 예전 못받았던 '09년 트윈스 어린이야구교실 수료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LG 중견수 이대형이 3년 연속 50도루의 신기록을 세운 것을 기념해서 애칭T를  10%할인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18,000원)

 

또한 용품 구입자중 50명을 선발해서 경기종료후 이대형과 포토행사를 갖는다고 하니 2놈 바로 사 입혔습니다..  

 

 

 

경기장내 매점들..

 

 

 

들어가 보니 2회말 현재 바로 3:0으로 지고 있습니다.. (아~~ 봉중근 열사....)

 

 

 

아.. 그런데 주자 1, 3루... LG공격 

 

 

치어리더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2회말 점수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금번 예약한 자리는 외야석에 치우친 레드 101블럭입니다.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자리는 응원석 앞 205-208블록입니다..

 

 

 

아이들 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한화 공격 모습을 한번 땡겨봅니다^^

 

 

 

5회말 클리닝 타입에 시행된 세부여행권에 당첨된 커플의 모습입니다.(부럽당)

 

 

 

놀라운 순발력으로 야구상식 퀴즈를 수행하는 커플...

 

 

 

 

2팀 모두 7, 8위지만 관중들 사랑은 1등 못지 않습니다. 두팀 모두 많은 관중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클리닝 타임 때만 보이는 몸푸는 선수들.. 실제 경기 때는 보이지 않는 선수가 다입니다

 

 

 

 

동건맘은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요?   예쁜 짓 ~  도 해 보고요..

 

 

 

 

얼굴에 분장을 한 일반 관중  응원단장의 응원모습입니다. ㅎㅎㅎ

 

 

 

시원한 득점장면이 안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 경기장 그물망 쪽에 모여 있습니다..

 

 

 

..............

 

 

아이들은 커다란 홈런 한방 기대하는 데.. 그런 건 안 나오고 계속 끌려 다니니 답답한 가 봅니다.

 

 

 

우리에 갇힌 사자가 생각나는군요..

 

 

 

결국 유현진의 호투에 봉중근의 분전도 헛되이 3:1로 패전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8회에 발표된 이대형과의 포토타임 참여추첨도 T셔스를 2개나 샀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그라운드 Kids Run’행사에 참여하러 경기장 밖의 경기장 직접 출입구로 나가 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