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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대명리조트 델피노, 고성 통일전망대_장인어른과의 여행 Vol1.(2015.6.13~15)
    국내여행 2015. 6. 17. 21:15

    2015.6.13(토)~6.15(월) 2박3일 일정으로 장인어른을 포함한 처가집 남정네 4명이서 설악산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동 일정은 캄보디아에서 서식하고 있는 처남이 휴가차 한국에 오게 되는 날자에 맞추어 몇달전에 부터 정하였던 일정의 여행이었습니다. 아마 2년만에 처남의 한국 나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반갑네 처남'

     

    그런데 그토록 좋았던 날씨가 지푸둥.. 출발할 때 부터 날씨는 흐림이었네요..

     

    미시령휴게소에 도착해 보니,, 미시령휴게소가 폐허가 되어 폐쇄되어 있습니다..

     

    설악산을 넘어가는 사람들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있는 장소인 미시령이 이런 상태가 되다니요..

    왠지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안개가 많이 끼어 산아래 바다도 울산바위의 절경도 오늘은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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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령휴게소에서 단체 사진을 한번 찍어봅니다.. 시야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련만..

     

    안개낀 미시령 옛길을 조심 조심 내려오고..

     

    먼저 대명리조트 델피노에서 방을 잡아 놓고 고성 통일전망대로 향하여 봅니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에서 방문등록을 하고 대기합니다..

     

     

     

     

    예전에는 안보교육관에서 교육도 있었다고 하던데.. 새시대에 맞추어 동 절차는 없어진 것으로..

     

     

     

     

     

     

    통일전망대 입구입니다. 6.25. 당시의 전차와 경비행기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이 곳까지는 출입신고서에서 차로 15분~2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통일전망대는 이 곳 고성지역과 자유로에 위치한 통일전망대 모두 2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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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 내부..

     

     

     

     

    전망대 외부,, 반대편 보이는 산과 섬은 북쪽 지역입니다..

     

     

     

    과거 헌병장교이셨던 장인어른께서 해박한 지식으로 지형지물을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누가 하얀색 바람막이를 가지고 온거니 어휴~~~ 흉해라.. ㅎㅎㅎ

     

     

     

    모처럼 처남하고 호젓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장인어른..

     

     

    전망대 아래쪽에 낙산사와 유사하게 보이는 장소가 있네요.. 신나2

     

     

     

    다양한 포즈로 즐거움을 표현하는 남정내들..

     

    이 곳을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속초시내 유명한 맛집 동명항전복해물뚝배기로 출발합니다..

     

    고고

     

     

     

     

     

     

     

    깔끔한 밑반찬,, 싱싱한 전복과 해물.. 그리고 콩나물의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해물 뚝배기입니다..

     

    가격이 비싸다는게 함정.. 1인분에 만팔천냥..

     

    안에 해물을 먼저 건져 먹고 나중에 전복이 국물에 빠쳐 나중에 전복을 먹는 것이 요령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속초중앙시장에도 들려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오징어순대와 반건조 오징어 등을 구매했습니다.

     

    만석닭강정은 델피노리조트내 매장에서 사는 것으로 하고 일단 패스.. ㅋㅋㅋ

     

     

     

     

    이제는 설악대명리조트인 델피노리조트로 들어가 쉬려합니다..

     

    일단 뷰가 중요하니 울산바위가 보이는 마운틴뷰의 객실을 정하였습니다.. 1박당 뷰값은 11,000원 ㅠㅠ

     

    그래도 이 방의 전망은 최고였습니다.. 하나도 뷰값이 안 아까운..

     

     

     

     

     

     

     

    객실은 스위트 객실입니다.. 방2개.. 거실이 따로 있는 형태입니다..

     

    객실 상태는 좋았습니다.. 그래서 대명리조트가 리조트중 인지도 1위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무엇보다 전기렌지가 아닌 가스레인지가 좋았습니다. 요즘 콘도 가면 다 전기레인지였는데 말입니다..

     

     

     

    장인어른께서도 전망이 괜찬은지 자주 밖을 내다보십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다 본 머찐 전망.. 안개가 많이 낀 게 아쉽네요.. (사실 마지막 날 아침에서야 오젓한 울산바위 전망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짐정리를 하고 리조트 정원을 산책해 봅니다..

     

    영국의 유명한 스톤헨지를 모델로 조성한 델피노 정원.. 참으로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두 남정네의 즐거운 표정들.. ㅋㅋㅋ

     

    사실 바베큐장을 예약하려고 하였으나 천둥 번개로 취소되고 대신 객실에서 맛난 처남이 구워주는 바베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남 고마워!!!!

     

    식사를 하고나서 또 산보..

     

     

     

     

     

     

    델피노의 낮밤을 제대로 즐기는 저희 패밀리입니다..

     

    그리고 광란의 노래방에서의 시간들.. 아버님이 머찐 음성으로 뽑아주시던 노래들은 영원히 지 못할 것 같네요.. 특히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가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 식사시간 중에 해 주신 좋은 조언들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 

     

    그렇게 설악에서의 하루밤은 지나갑니다..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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