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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올레7코스:법환포구~외돌개(2016.04.02)
    제주도여행 2016. 4. 18. 22:19


    오늘은 제주도 올레길중 제일이라고 추천받는 올레7코스중 법환포구에서 외돌개까지 일부 코스를 걸어보려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구름이 많은 날씨지만 그래도 비교적 맑고 쾌창한 날씨입니다..


    법환포구에 위치한 가름게스트하우스에서 일박을 하고 아침으로 나오는 토스트와 계란까지 배불리 먹고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어제 밤에 마실나왔던 법환포구의 한낮의 모습입니다..






    멀리 밤섬을 배경으로











    빨래터라고 하던데, 물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포구식당이 이곳의 맛집중 하나(갈치조림 등이 유명)라고 합니다..









    이제 법환포구를 떠나 본격적으로 올레7코스 시작점인 외돌개로 출발합니다..






    하얀 소라껍데기로 장식된 가옥의 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그나저나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DSLR인 알파700의 메모리가 올인되었네요.. 준비가 덜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스마트폰(노트4)와 3D카메라라만의 사진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올레길을 걸어가봅니다..



    이곳부터는 바닷가 돌길입니다..









    큰 바위에 돌을 붙이는 유리겔러들이 많이 있나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붙기는 하내요.. 동건맘도 하나 붙였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생각과 다르게 초반 길이 산길도 있고, 돌길도 있고 힘들었네요..


    누군가 이 구간을 휠체어구간이라고 하던데.. 오히려 산악극기구간에 가깝습니다.. ㅎㅎㅎ










    야자수가 늘어서있는 이 곳도 무슨 공원이라고 하던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이는 천막에서 해물라면을 팔고 있습니다.. 해물라면은 과거 "슈퍼맨이 온다"에서 소개된 놀맨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지라 패스..









    1년후 배달되는 우체통입니다..


    1년후의 우리가족은 어떤 모습일까요? 미래의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도 왠지 의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곳부터는 해안으로 길이 나 있지 않습니다.. 엄청난 경사의 오르막길과 주택가를 통과하여야만 외돌개에 다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외돌개에서 출발하는 순로 코스라면 오히려 내리막이 있어 걷기 좋을 수 있네요 ㅠㅠ


     


    민가에 보이는 한라봉이 좋아보여 사진에 담아봅니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를 지나고...






    도로를 지나 걷다보면..






    야자수와 유채꽃밭,,,





    외돌개로 가는 멋진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아마 이 길을 돔베길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파아란 잔디밭의 펜션이 보기 좋습니다..




    솔방울을 집에 가지고 가자고 말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전 싫다고 말했습니다..


    아까 올레 중간에서 줍은 작은돌 2개의 무게도 작은 제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거든요 *^^*



    제주도 어디에 가나 유채꽃 투성이 입니다..





    외돌개의 유래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동건맘,, 집에 남아있는 두 아들들 생각에. 전화를 귀에서 놓지 않는군요..


    현재 집에서는 장모님이 손자들과 씨름중입니다..


    장인어른, 장모님 죄송합니다.. 꾸뻑!!










    전에는 외돌개를 볼 생각을 안 가졌습니다..


    다른 좋은 장소도 많은 데 바위돌 하나 보자고 이 곳을 오기는 아깝다는 생가을 하였거든요..


    그런데 이런 멋진 풍광과 잘 가꾸어진 산책로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처음 알었습니다..


    역시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선입감이 문제였다는 생각입니다..












    외돌개에서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가 장금이를 촬영하였나보군요..


    화장품 CF퀸이었던 이영애를 연기자 반석에 올려놓은..


    이제 이 드라마도 오랜 시간이 흘러 장면들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에 여행기를 올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올레지도없이도 올레길 여행을 잘 했지 말입니다..






    이 곳에서 처음 우리가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






















    마침내 올레7코스도 완주는 아니지만 법환포구에서 외돌개까지 일부구간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 올때는 혹시 힘들어 포기할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올레 1코스 완주, 7코스 일부를 걷는 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구태어 올레길을 코스별로 완주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쁜 길만 골라 걷는 것이 더 좋은 도보여행이라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오래동안 별러왔던 올레길 여행을 할 수 있어 기분도 상쾌하고..


    오랜 숙제를 다 한 것 같은 후련한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특색없는 여행지 관광보다는 훨씬 보람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법환포구로 돌아가 렌트카를 몰고 제주도 곳곳의 벚꽃축제를 돌아보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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