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25)-제6회부엉이오토캠핑대회(2007.05.11-13)
강원도 춘천 고슴도치섬(위도)에서 개최된 제6회부엉이오토캠핑대회(2007.05.11-13)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금요일 퇴근후에 출발하여 2박3일 일정을 캠핑으로 소화한 첫 캠핑이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캠퍼들은 금요일 출발하는 2박 캠퍼로 알고 있지만 깔끔한 옆지기님 덕분에 저로는 어려운 일이었었습니다..
결국은 전국대회를 빙자로 2박 캠핑을 성공하고야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야~~~~~ 호~~~
그러나 날씨가 도와주려는 생각이 업는지 토요일 한두차례 비라는군요..
우중캠핑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어째든 금요일 비교적 일찍 퇴근한 저는 고슴도치섬으로 출발~~~~~
밤11시경 고슴도치섬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서 상엄한 검색과정을 마친후에야 캠핑장으로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역쉬~ 나이트게임은 쉽지 않더군요.. 평상시보다 2배쯤 헤멘후에 사이트를 구축하였습니다 ㅜ_ㅜ
사이트를 구축후 기념사진..
고생 마니했따... 와이프야....
아침에 일어나서의 사이트 모습입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비의 향연은 아름다운 천상의 음악과 같이 리빙셀 안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똑~~~ 또오~ㄱ
정말 토요일 떨어진 한두차례의 비들은 진정한 우중캠핑의 참맛을 우리 가족에게 선사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의 잘 정리된 사이트 모습입니다..
사실 금번 캠핑은 오랜만에 캠핑이고, 2박캠핑이어서 최근들어 제일 신경써서 사이트를 구축하였습니다 ㅎㅎㅎ
금번 신무기는 강산표 치킨테이블인데 조터군요..
수납성도 괜찮고.. 상당히 많은 것들을 디스플레이(?) 할 수도 있고 말이죠..
비가 잠잠한 틈을 타서 정상적인 전국대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본부사이트의 모습입니다..
처음 신청한 데로 오리엔티어링(나침반과 지도로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 마니 빨리 찾는 사람이 점수가 높음)에 도전하였습니다..
제한된 1시간내에 지정된 부표(보물)를 찾아 호지께스를 점수판에 찍어 가져와야하는데..
출발이 늦어.... 쫌...
어쨋든 넓은 고슴도치섬 곳곳의 보물을 찾는 일은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힘든 일이더군요 허~억~~~
저런 부표에 있는 다양한 표식의 호지께스로 정해진 번호에 구멍을 뚤어야 합니다..
.........
사실 펜션을 빌릴까 하고도 고민했지 말입니다..
한참을 찾아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힘이 들더군요^^
그래도 우리가족 4명은 포기 않고 보물을 찾아다녔습니다^^
........
결국은 1시간을 쫌 넘겨서 도착선에 다달렀고..
총25개 보물중 14개를 찾았습니다*^^*
(등수안에는 당연히(?) 못 들었습니다 흑흑)
다음은 승마체험입니다^^
제주도에 이어 2번째 말안장에 앉아보는군요^^
영국신사가 쓰는 모자감은 것을 쓰고 승마체험중인 동건...
동민은 초등학교 이하로 분류되어 끌어주면서 타는 형태이고.. 형 동건은 혼자서 타더군요..
출세했다.. 동건..ㅋㅋㅋ
.......
이렇게 고슴도치섬에서의 즐거운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캠핑장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캠핑카 전시가 있었구요..
오가와의 에그셀도 있습니다..
금번 주제가 초원을 달리는 유목민이랍니다..
본부사이트 옆에는 게르가 설치되고.. 여러가지 유목문화 생활상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내부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있구요*^^*
오캠몰 사이트입니다..
코베아 신형 리빙셀 캐슬(CASTLE)
넓은 실내공간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리빙셀의 강자가 될 듯합니다^^
학실히~ 실내가 널고 이너텐트도 조아보였습니다.. (소비자가 85만원 예상)
축구 차도 되게따.. (참고로 이날 갖고간 카메라는 소니717.. 광각 안 된다는거 다 아시죠 ㅎㅎㅎ)
뒷 공간...
동미니...
뭘 보고 이쓸까???
몬타나6..
주인장이 무게때문에 알루미늄폴로 바꾸어달라는 의견에.. 바꿨더니.. 손님이 오히려 업다고 푸념하더이다..
........
저 사이트는 장비 전시장 같군요.. 헐~~
나무사이의 저희 사이트도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이번에도 싸발이를 타고야 말았습니다..
고슴도치.. 중도 캠핑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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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녁이 되면서 비줄기가 굵어지고..
천둥 번개와 돌풍이 엄습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뎅도 안는(안지기가 잊어버림) 똑뽁기도 잘 먹어 주었습니다..
정말 정말 맛있니.. 동미니.. ㅋㅋ
1~2시간 쏘나기가 온 후에 거짓말같이 날씨가 게이고.. 캠퍼들이 무대로 다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비보이들의 공연도 있었구요..
무료 맥주 맥스 시음회입니다
타이슨님과 외국인 캠퍼...
동건맘도 맥주를...
잘 마시고.. 정말 이른 시간인 10시 이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7시 넘어까지 잘 잤습니다..
금번캠핑은 우중캠핑이자.. 수면캠핑(?)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입니다..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는 사이트죠??
오늘 날씨는 나이스 캠쑝 짱입니다..*^^*
아이들과 공을 차러 나왔습니다..
.......
호수가에서 맑은 강공기도 마셔보았습니다..
어제의 나쁜 기억은 완전히 사라지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주요행사는 아기돼지 잡기입니다..
아기돼지들 정말 빠르더군요 ㅎㅎㅎ
유치부..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 이렇게 반편성이 돼서 아기돼지를 잡았습니다..
동민 거의 선두에서 잡을뻔 했는데 흑~흑~
아기돼지.. 동분서주합니다..
아이들도요...
그냥 참가자 전부에게 주는 초콜릿만 둘다 봤아왔습니다..
금번 우리 캠핑은 이렇게 진행되었구요..
고슴도치섬에서 2시 출발하여.. 마니 막혔고.. 6시30분경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차멀미를 하더군요..
쫌 더 가까운 곳에 오토캠핑장(한탄강.. 자라섬.. 용인..등)이 빨리 개장하기를 소망해봅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리빙셀안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