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가족농장(2007.06.09)
2007. 6. 9(토) 용인에 위치한 가족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저와 와이프가 생전 처음 우리집만의 가족농장에서 농작물을 경작한 최초의 날인 것 같습니다..
참 제목을 주말농장으로 하려다가 부모님이 일궈놓은 장소에 한번 가서 끄적거리고 주말농장이라고 하기에 쑥스러워 가족농장으로 정해 보았습니다..
직접 밭을 일구는 농부의 심정을 쪼금이라도 느껴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전 한 일이 그리 없지 말입니다 ㅋㅋㅋ
부모님과 동건맘이 밭을 가꾸고..
전 타프 치고 라면, 커피 끓이고..
마지막으로 그냥 작물에 한번 물한번 주었지 말입니다...
그나저나 무리한 동건맘 괜찮을 가 모르겠습니다..
생전 처음 해 보는 농사일(?)에 아픈 데는 업을까요???
그래도 특유의 뚝심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수고했따 자기야~~~"
아이들도 아이들대로 일 도와주고 밭의 다양한 생태계를 경험한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럼 우리 가족 최초의 농장 가꾸기를 스케치해 보죠...
오늘은 부모님과 우리 가족 모두가 처음으로 새로 산 카니발2에 시승한 날이었습니다.
우리 가족농원 전경입니닷.. 경작지는 대충 100평 남짓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위 그늘이 없어 타프를 쳤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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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님은 고구마밭을 일구시고..
어머님은 옥수수밭을 일구시고..
ㅋㅋㅋ 동건맘 처음 하는 밭일 열씨미하는 중입니다^^
시골 아낙 같다.. 자기야~~
엄마를 돕고 있는 동건의 대견스런 모습입니다..
동미니는요???
덥다며 타프 밑에서 쉬고 있는 중이죠... 역쉬~ 동미니답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역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아버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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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족들간의 행사를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조만간 저 옥수수들이 우리 가족들에게 만나는 양식인 옥수수를 가져다 주겠죠?
맛나는 고구마도 말입니다..
대지는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도 가져다 주지만..
아이들에겐 호기심 어린 희망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꽂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호기심 어린 아이들의 눈초리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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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왔을 땐 대지의 풍요로움을 한 껏 가져다주길 바래봅니다*^^*
가족농장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