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경-왕부정거리,서커스쇼(2008.02.07)-2부
북경은 2008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답게..
고층건물숲으로 둘러싸인 깨끗한 도시이더군요..
갑자기 88올림픽때 도시정화 차원에서 거리에서 포장마차를 없애고 고층건물로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오랜 구시가지를 감추던 우리 모습이 생각납니다. ㅜㅜ
그래도 본색은 숨길 수 없는지.. 화려함 뒤로 뭔가 모를 어색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북경 최대 번화가답게 화려한 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구정임에도 북경의 자랑인 꼬치골목이 열려있었습니다^^
예전 왕들이 모여 살았다고 해서 "왕부"라고 하며, 예전에 연못이 있었던 자리를 왕부정이라 한답니다.
왕부정거리의 연못터인 "왕부정"의 모습
꼬치거리..
마는 노점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갖가지 꼬치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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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꼬치.. 메뚜기 꼬치인가요?
"탕후루"라고 하는 꼬치요리로 대나무꼬챙이에 생과일을 끼우고 설탕시럽을 발라 굳힌 음식입니다..
저희도 하나 먹어봤는데 그냥 먹을만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거닐어봅니다^^
쇼핑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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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한국인 관광객은 봉입니다^^ 과자1개 위안화로 30원(우리돈 5,000원정도), 사이다 20원 등등
그래도 KFC.. 맥도날드같은 다국적 체인점은 바가지가 없고 내국인과 동일한 가격이니..
먹을 거 안 맞고.. 바가지쓰기 싫으면 상기 체인점을 이용하는 것이 맘 편합니다..
다음은 "3대 기예쇼"라고 하는 서커스쇼를 관람했는데..
다양한 묘기 들은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 괜찮은 볼거리였습니다^^
엄청난 양의 접시를 쏟지 않는 신공을 보여주는 소녀의 묘기입니다^^
링넘기 묘기
서커스의 고전 접씨돌리기 묘기..
이번엔 국자돌리기 묘기인가요???
오늘의 하일라이트 묘기인데.. 춤을 출때마다 가면의 얼굴이 바뀌는데.. 볼수록 신기합니다 *^^*
얼굴이 바꿨죠 ㅎㅎㅎ
저녁식사로는 북경 오리구이를 먹었는데..
바싹 바싹한 껍데기가 고소하였습니다.. 맛있게 냠냠~~ (아~ 사진엔 오리 엄습니다)
고단한(?) 하루 일정을 마치고 북경 외곽에 위치한 한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분의 도움으로 전실까지 있고 TV도 2대인 스위트룸같은 보금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보람한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슴 벅찬 희열을 느끼고 내일은 어떤 광경이 펼쳐질까 하는 희망찬 꿈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북경에서의 꿈같은 하루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ZZZ.....
북경 3대 기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