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앙성면 능암온천(2008.08.09)
2008. 8. 9 부모님과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능암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능암온천은 부모님과 매년 1-2회씩 들리는 탄산온천으로서..
탄산의 사이다같은 기포가 온몸을 휘감는 묘한 느낌이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의 온천지대는 그리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10여년전 몇곳의 탄산온천이 있었는데 이 곳 능암온천랜드를 제외하고는 폐업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이곳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은 한번씩 찾아 온몸의 피로을 탄산기포와 같이 날려보내는 청량제같은 온천입니다..
더군다나 올해 8월1일부터는 야외온천풀(이동식 풀시설)을 개장하여 온천장에 오신분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니 아이들과의 물놀이장소로도 제격이 되었군요 ㅎㅎㅎ
능암온천 입구입니다..
일년동안 여러가지 석상 분수대도 만들고 야외 수영장도 만들고 장사가 잘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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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탄산온천욕을 2시간여 하고 나오면 몸이 개운합니다..
시원한 탄산거품이 온몸에 보글보글 붙으면 온몸이 따따듯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여름철 뜨겁게 데펴진 야외수영장에 가는 것보다 훨씬 시원한 피서라는 점을 꼭 말씀드립니다..
이동용 풀로 야외수영장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올 여름은 정말 지대로 덥고.. 여름답습니다..
비도 거의 안 온 마른장마였구요.. 이런 여름은 근래들어 첨인 것 같습니다..
수영복만 가져왔으면 동미니 수영장에서 놀 수 있었는데요..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인근 감곡지역은 복숭아로 유명하지요..
항상 온천욕후 복숭아로 갈증을 달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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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를 즐기면서 대화를 즐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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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 주말의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