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야구장-LG트윈스VSOB베어스(2008.08.30)
2008. 8.30(토) 서울 잠실종합경기장내 잠실야구장을 다녀왔습니다.
잠실야구장에 가 본 것이 거의 10년전인가 봅니다.
최근에는 인천 문학경기장만 몆년째 갔었습니다. 지역적인 여건상 문학야구장이 가까운 점도 있고 말입니다. (무엇보다 영원한 MR LG 김재현이 SK에 있으니 잠시 SK팬으로서 활동했었읍니다..)
이번에는 아이들 LG 어린이팬클럽 가입 선물로 받은 무료 이용권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꽁짜표 이용해야지 잘살죠? ㅋㅋㅋ
어쨓든 가족들과 재밉게 잘 구경하고 즐긴 하루였습니다*^^*
잠실운동장내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료 4,000원)
만차시 탄천 주차장으로...
야구장에 가는 발걸음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가볍기만 했습니다^^
예전 저희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88올림픽이 벌써20년전인가요 ㅠㅠ
야구장 입구에 거의 다 다다른 것 같습니다..
야구장 외곽에도 식당이 성업중이더군요..
LG 홈인 1루측 스탠드로 향하고 있습니다^^
금번 홈경기의 컨셥은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입구 트윈스존에서 어린이 회원카드에 붙이는 스티카를 나누어줍니다..
회원카드에 스마일스티카 2장 붙였습니다 *^^*
1루 입구방향에 선수들 대형 브로마이드가 걸려있습니다..
드디어 경기장에 입장하기 직전...
탁트인 초록색 경기장이 보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상당한 관중들이 오셨습니다..
경기시작(5시) 시간에 맞추어 들어가니 1루베이스 상단밖에는 자리가 없더군요 ^ㅇ^
응원단상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물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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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잠실야구장 전경입니다..
겨우 상단 스탠드에 자리를 잡고..
이제 자리 잡았으니 열씨미 응원해애줘..
"힘내라 힘 싸워서 이겨라 LG트윈스 
"
동미니와 엄마가 면담중입니다..야구규칙을 엄마에게 설명해 주나 봅니다..
1회초 공격에서 홍성흔에게 3점홈런을 맞고 3:0으로 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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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선발투수는 신인투수인 이범준선수입니다..
어제 연타석 투런포로 OB승리의 일등공신인 김동주선수..
이범석투수의 빠른 직구에 삼진아웃~
두산 덕아웃 모습입니다..
LG응원단 치어리더들은 빨간색 싼타복장으로 응원에 열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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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닌지 ㅎㅎㅎ
LG반격에 나서 4회말 연속4안타를 묶어 5득점을 내서 역전을 시킵니다..
적시타를 작렬하는 조인성선수의 모습입니다..
발빠른 재간둥이 이대형의 타격모습입니다.. "날려버려"
또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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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장님의 동작에도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호기심어린 눈초리의 동미니..
TV에서 보다 실제 경기모습을 보니 약간 적응이 안되는지 행동이 더 작아지더군요 ㅜㅜ
3번 타자 안치용... "죽지 않아!!! 죽지않아!!!"
오늘 시구는 북경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양경모, 박성현 커플이었습니다.. (외야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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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걸(?)도 크리스마스 컨셥..
점점 어두워지고 잠실 밤하늘에 라이트가 켜지고 있습니다..
두산 응원단은 역전을 당한 탓인지 활기가 없어보입니다 ㅎㅎㅎ
아름다운 색상의 조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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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열중중..
산타언니들이 5회가 끝나고 클리닝타임에 선물을 나눠줄라고 대기중인 모습입니다..
쌍둥이 마스코트들이 저희 스탠드 상단까지 왔습니다..
동거니하고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잘했따 아들...)
이제는 완전히 어두워져 야간경기의 흥취를 흠뻑 주고 있습니다..
경기는 7회말까지 5대4로 LG가 리드한 상황에서 경기관람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모님이 기다리는 상황)
오랜만에 방문한 잠실야구장..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우리 가족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역시 야구장은 잠실야구장이여~~
그런데 최근 슬럼프기 있는 울 LG트윈스
또다시 9회말 홍성흔에게 적시타를 맞고 6대5로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앞으로 기회있으면 다시 찾을 거라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