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도-출발,삼성혈해물탕,금강산콘도(2009.07.25)

유희왕68 2009. 7. 28. 20:31

2009.7.25(토) -28(화)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제주도여행은 3년 연속이었고, 금번도 부모님과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주도는 항상 편한 마음의 안식처 같은 장소여서 그런지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 비용(약백마넌 남짓)으로 가족 전체가 즐길 수 있고, 동남아 여행 못지 않은 만족감을 주는 곳은 제주도밖에는 없는 것 같구요..

 

주로 4-5월 봄에 갔지.. 한여름 성수기에는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는데.. 올해는 여름 바캉스를 겸해서 가보려 합니다.. 

7월말에서 8월초를 극성수기 하는데, 방 얻기도 어렵고 비용도 비성수기의 2-3배 더 줘야 하는 등 여름 바캉스 시즌이 예약이 어렵고 비용도 마니 든다는 걸 실감하게 해준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장인어른께서 비성수기 실비(1박당 55,000원)로 금강산콘도 2박을 빌려주시는 바람에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마일리지로 예약을 오래 전에 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좋은 시간을 예약할 수 없습니다.

금번도 오후 6시50분 비행기.. 그냥 하루는 공치고 시작하기 일쑤입니다..

 

공항내 탑승게이트 앞..

 

 

비행장 전경..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요즘 저온현상으로 피서객이 감소한 건지 ???

 

                                                                  비행기는 반이상이 빈자리로 출발했습니다.

 

 

 

                                              행내에서 익살스런 두 아들들입니다.. 

 

 

 

                                            비행기를 탔으니 기념으로 보모님들도 한 컷...

 

 

 

                                           이렇게 제주도를 향해 한달음에 달려갑니다.. 

 

 

 

오후 8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곧바로 랜트카(그랜드카니발 11인승)을 인수하고.. (보험은 완전자차 7만원을 추가했습니다..

면책금 10만원은 5만5천원인데.. 맘편하게 완전자차로 했습니다)

 

 

랜트카를 인수하니 시간은 8시30분경.. 늦은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은 작년에 장인어른과 함께 했던 삼성혈해물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삼성혈해물탕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2층에 위치한 좁은 자리에 겨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조개전시관.. 싱싱한 조개들의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대(5마넌)짜리를 주문했습니다..

 

 

 

풍성하고 싱싱한 해물들.. 이 집을 찾는 이유입니다.. 조개, 전복, 산낙지 등등..

 

 

 

끓으면 끓을수록 우러나는 시원한 해물탕.. 그리고 나중에 넣어주는 국수사리가 일품입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맛있게 드셨습니다..

 

 

 

거의 밤11시 가까이 되어 숙소인 금강산콘도(한림읍-협제해수욕장인근)에 도착하고 편안한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 금강산콘도의 모습입니다.

 

 

 

금강산콘도는 통나무집 형태의 3층 건물 여러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적거리고 편의시설이 다양한 대형콘도에 비해 단촐하지만 자연과 동화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한 콘도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파란 잔디밭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들이 야구를 하기에 적격인 천연잔디 구장이라서.. 울 얘들이 공받기를 하고 놀기에 좋았습니다^^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 곳에서 밤새 개구리 소리가 난리입니다 *^^*

 

 

 

.......

 

 

 

작은 수영장이 있던데.. 성인은 사용 불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영하는 아이도 없더군요 ㅎㅎㅎ

 

 

 

동거니.. 물에 빠져 못 나오는 개구리 구경중입니다..

 

 

 

작은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물건들은 다양하지 않습니다..

 

인근 한림읍 하나로마트(차로 5분거리)가 있으니 그 곳에서 장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관동 건물.. 편의시설은 바로 옆에 노래방이 있고..

 

본관동 내부에 한식당, 프런트, 랜트카 대리점이 있습니다..

 

 

 

본관동 건물 전경...

 

 

 

아침에 일어나 산책 중인 가족들 모습입니다..

 

산책로가 많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았고,,, 보이는 곳은 관리 숙소동인 듯 합니다..

 

 

 

아침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숙소내부 모습입니다..

 

 

 

식당쪽 모습..

 

 

 

                           방도 2개나 있어 대가족에게 편안한 구조입니다.. 방중 하나인 침대방 

 

 

 

무엇보다도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열대우림 자연 그대로 입니다 ㅎㅎㅎ

 

 

 

대자연의 품속에 있다는 것을 그대로 그끼게 해주는 베란다 앞 풍경...

 

금강산 콘도는 편의시설의 부족을 자연의 미로 상쇄해 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는군요 *^^* 

 

단지 협제, 김녕해수욕장과 약4키로정도 떨어져, 도보로 해수욕장을 걸어갈 수 없는 점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