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도구들

미놀타 AF 28-135㎜ F4-4.5 (일명 전설)

유희왕68 2010. 1. 30. 08:20
미놀타의 괴작이라 하는 1985년-89년까지 시판된 미놀타 AF 28-135㎜ F4-4.5 (일명 전설)을 소미동 장터에서 270,000원에 영입하였습니다. 
 
25년이 경과된 렌즈를 신형 DSLR에서 머찐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아직도 미놀타,소니 사용자들로부터 전설로 불리울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당시 4년만에 단종된 것도 높은 생산단가로 인한 것이었다고 하며, 당시에는 28-135㎜ G렌즈로 불리웠으며, 독특한 경통구조(조리개 부분이 마운트에 위치) 등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1. 엄청나게 빠른 AF, 2. G렌즈 성능의 선예도 등으로 아직도 미놀타 유저 사이에서는 주력렌즈로 사용되고 있읍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예전 미놀타 수동 라커렌즈 형태를 활용하는 덕분에 1. 굉장히 무겁고,  2. 오래된 덕분(25년)에 고장시 부품을 구할 수 없다 3. 최소초점거리가 1.5m로 길다 4. 실내용으로는 어두운 조리개수치(F4.0-4.5)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동 렌즈를 제 카메라 바디캡으로 활용하려합니다.. 과거 사용하던 표준줌 17-35D, 28-105로 부족했던 화각 및 화질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군요.. OTL
 
주요제원
특징 28 ~ 135mm 줌렌즈
조리개 f/4 ~ 22 (망원시 f/4.5 ~ 27)
최단 초점거리 150cm
필터 사이즈 72mm
크기 및 무게 109 x 75 (mm) / 770 (g)
특이사항 AF 렌즈  
 

 

 

       동 렌즈의 장점중에 하나는 마크로 기능이 있다는 겁니다. 단 마크로 구간에서는 수동만 가능

       금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잔주름은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135구간에서는 줌조정시 약간의 뻑뻑함만 있습니다..

 

 

 

 

표시계와 특이한 구조의 조리개링

 

 

 

5접점형태니 당연히 DT렌즈의 ADI 기능은 활용불가능하죠..

 

 

 

 

렌즈는 깨끗한 편인데 뽀뽀기 한번 사용할 걸.. 

 

 

 

앞캡..

 

 

동 렌즈 애칭인 전설에 어울리는 좋은 사진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샘플샷..

 

 

 

 

 

 

자라섬1월축제.. 송어잡이

 

 

 

실내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