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오스트리아<멜크캠핑장, 멜크수도원>(2010.09.24)
잘츠커머구트 장크트 볼프강을 지나 다음 행선지인 멜크수도원으로 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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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크 수도원에 들어가기 전에 인근 도나우 강변의 한 레스토랑에서 먼저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당 옆에 작은 캠핑장이 있어 한번 들여다 보기로 하였습니다.
유럽의 대형 캠핑장은 코티지형태의 오두막집과 각종 편의시설(세탁소 등)을 갖춘 곳이 많은데 이곳은 각종 편의시설이 없는 소규모 캠핑장인 것 같습니다..
담장이 나무들로 울타리 쳐 있는 작은 캠핑장입니다..
모터캐러반과 의자 그리고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 소박한(?) 캠핑장비..
딱 있을 것만 펼쳐놓은 점이 우리네 캠핑문화와 다르군요..
우리네 같으면 캠핑카외에 타프.. 야전침대, 치킨테이블, 화로 등등이 배열되어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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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수도와 전기시설이 소박하게 있습니다 ㅎㅎㅎ
요즘 우리도 캠핑문화가 발전해서 바베큐그릴, 전기콘세트, 의자, 식탁 등이 사이트에 있는 캠핑장이 탐 많아졌습니다..
언젠가 저도 유럽의 캠핑장을 캠핑카로 누벼 보는 날이 있겠지요?
그리고 도나우 강변 유람선 선착장..
공공자전거인 가 봅니다.. 얼마전 우리나라 여의도, 상암동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시범운행('10.11)이 실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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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식사를 할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외벽의 년도표시와 눈금표시는 이곳에 홍수가 났을 때 차오른 물의 높이를 표시한 것입니다..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알샤한 맛이 잎품인 독일 전통맥주 바이젠맥주로 목을 축여봅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전통음식인 오스트리아 돈가스 '슈니첼'입니다.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두들 배가 고팠는지 잘 먹습니다 ^^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까지 크아!!!!!
멜크수도원에 왔습니다. 일단 아름다운 정원과 바로크양식의 건물이 눈에 띱니다
일단 입구에서 인증샷 한번 날리고..
수도원 내부로 걸어봅니다.
멜크수도원 안내도..
계속 안쪽으로 걸어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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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광장이 나오고..
역시 인증샷 한번 더 날려보고.. 뭐가 그리 좋을까요 ㅎㅎㅎ
유럽의 건축 특징인 광장 그리고 가운데 분수 하나.. 패턴은 모두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크 양식의 균형미..
입장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제 수도원 내부로 들어갑니다..
자자!!! 포즈 잡고 (동거니는 역시 바쁩니다.. 어디 갔나요?)
마리아테레지아와 그의 남편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란츠1세의 초상화입니다.
이들은 합스부르크왕가의 전성기를 이끈 왕과 여제로 알려진 유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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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아치형 복도...
내부의 예술작품들.. 황금거울, 황금잔 등이 당시 수도원의 위상을 말해 주는 듯 싶습니다..
수도원 내부의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은 '장미의 이름' 책자..
멜크수도원 축소모형..
복잡한 내부구조의 금괴..
천정의 프레스코화가 아름다운 대리석홀.. 귀빈 방문시 리셉션 장소로 활용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창문 하나하나까지 이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모두들 이 홀의 아름다움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수도원에서 내려다 본 멜크시내와 도나우강의 모습입니다..
도서관으로 향하는 연결통로 겸 전망대에서...
다음은 10만권의 장서가 보관되어 있다는 도서관입니다..
온통 벽면이 책들로 가득 찹니다..
역시 벽면에는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고요..
도서관에서 우리가족..
그런데 동그란건 뭐였드라?????
서적 한점...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엄청난 량의 책이 있다는...
역시 이곳에도 현지가이드가 있다는... 그냥 앞에서 안내하고 감시하는 역할만 주어 진다는....
현지 가이드님과도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도서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애비성당이 나옵니다.. 동 성당은 모짜르트가 2회에 걸쳐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금빚으로 치장된 성당내부 모습들..
파이프오르간..
성당 내부에서...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애비성당..
아름다운 아치형 회랑을 배경으로 큰아들이 추억을 담습니다..
아이들 견공과 함께 가는 아이와 사진을 찍어 달랍니다.. 하야간 우리 애들은 ㅎㅎㅎ
다음장소는 고속도로로 약1시간30분 정도 달려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