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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 이문세 the Best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2010.12.12)

유희왕68 2010. 12. 13. 01:15

2010.12.12.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문세 콘서트 'THE BEST'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문세하면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콘서트의 제왕입니다.

언젠가는 한번 봐야지 하다가 금번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하는 공연이 시간과 장소 모두 적합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격이 대규모 공연(1회당 만명)이다 보니 비교적 저렴(S석 77,000원, 소아 38,000원)하여 아이3명(연주가 마침 뉴질랜드에서 돌아옴)과 함께 동 콘서트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대중문화의 진수를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경기장 위로 대형 애드밸룬이 콘서트 분위기를 띠우고 있습니다.

 

 

 

잔디밭에서 바라본 체조경기장 전경..

 

 

 

..........

 

 

 

 

 

공연전 문세네서 준비한 먹거리들을 공짜로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입장전부터 축제 분위기입니다..

 

 

 

 

                   콘서트 입장전 사진을 찍어봅니다.

 

 

 

올림픽공원내 넓은 잔디밭을 마음껏 달려봅니다.

 

 

 

 

 

 

귀여운 아이들 표정들입니다용

 

 

 

공연은 6시 시작인데 5시경 공연장에 들어갔습니다.

 

 

 

 

 

 

자리는 2층(S석)으로 무대와는 거리가 좀 멉니다.

 

 

 

대형 모니터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각 의자마다 악기(캐스터네츠, 딱딱이 등)와 빨간, 파란 야광등을 준비해 주었더군요..

 

 

 

차량정체로 10분 늦은 6시10분 공연이 시작됩니다..

 

 

 

 

 

 

대형공연이다 보니 엄청난 양의 레이저빔 등이 비추어 지고 화려한 막이 열립니다..

 

시작의 나팔소리도 메아리치고.. 역시 많은 준비를 하였다는 것이 느껴지는 시작입니다..

 

그나저나 아이들 처음 듣는 콘서트장의 엄청난 사운드에 놀라지는 않을지가 걱정되더군요 ㅠㅠ

 

 

 

 

 

이문세의 과거 성악을 꿈꾸던 시절부터.. 대학교 통기타 가수 시절..

 

그리고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면서 진정한 대중가수가 되던 만남 등

 

이문세의 과거역사가 마치 연극 한편을 보는 듯 다양한 꽁트 등과 함께 선보입니다..

 

 

 

 

 

그대는 행복한 사람의 히트로 가수의 길에 들어섰지만.. 7000장 판매에 그치고..

 

2집 신중현과의 만남도 실패로 들어서게 된 이문세..

 

 

결국 작곡가 이영훈과의 운명적인 만남

(소녀)으로 그는 수로 셀수없는 히트곡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 이문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훌륭한 공연입니다..

 

이문세는 정말 열정이 많은 가수라는 생각이 들고요,, (타고난 운짱이란 생각도 듭니다 ㅎㅎㅎ)

 

 

 

남들 1곡도 힘든 히트곡을 부르는 노래마다 히트를 시키는 제주는 노래실력만으로는 결코 이루어낼 수 없는 일이겠지요..

 

 

 

많은 코러스와 부르던 이노래 제목은 뭐지??? 기억이 안 나는군요...

 

 

 

 

김성주 아나운서가 1부 클로징시 사회와 노래 한곡을 불러줍니다.. 너무 감미로운 ㅎㅎㅎ

 

 

 

 

 

2부 시작은 하늘에서 파랑새를 탄 이문세가 파랑새 노래를 부르며 시작됩니다..

 

'창가에 지저궈던 파랑새.. '삐릭 삐릭 파랑새는 갔어도'

 

 

 

 

정말 열심히 열창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문세는 정말 노래를 잘 하는 가수구나 하는 생각보다는 정말 열심히 부르는 가수구나 하는 생각이 더 간절해 집니다..

 

 

 

이어 '조조할인'이 이어지고...

 

 

 

 

로얄석 사람들은 좋겠습니다 ㅎㅎㅎ

 

먼 발치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마음 ....

 

 

 

생전 처음 콘서트를 보는 아이들에게 이문세 아저씨의 노래는 어떻게 다가갈까요?

 

 

 

베스트 포토제닉으로 뽑혀 아이패드를 받은 행운의 아저씨... 부럽다...

 

 

 

베스트 커플상으로 뽑혀 제주도 콘도 3박권을 받으신 신혼2년차 커플...

 

 

 

주최측에서 제공한 악기로 캐롤송 한곡 뽑으시고...

 

 

 

 

 

다같이 '광화문연가'를 소리높여 불러봅니다^^

 

 

 

 

 

초대가수로 기부천사'김장훈'씨가 나와 소녀를 이문세씨와 함께 불러주었습니다..

 

 

 

 

잔잔한 발라드곡은 계속되고...

 

 

 

 

클라이막스에 다가서서는 '깊은 밤을 날아서, 붉은 노을 등' 경쾌한 음악이 이어지고...

 

 

 

 

화려한 피날레를 향해 나아갑니다..

 

 

 

 

이문세는 우리 시대 진정한 대중가수임을 입증해주는 콘서트였습니다..

 

 

 

 

     환호성과 함께 감동적인 콘서트는 끝났습니다..

 

 

 

행복한 일요일밤의 콘서트를 보고 우리 가족은 가볍게 집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