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추억

15년만에 가족들과 다시 찾은 양평대명리조트(2013.5.4~5.5)

유희왕68 2013. 5. 5. 15:51

 

 

양평대명리조트는 98년 여름 동건맘이 우리 큰 아들을 임신중일때 제법 배가 부른 상태에서 한번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중부지방은 게릴라호우로 인해 물바다가 되곤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양평리조트 가던 도로에도 물이 가득차 흐르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다 남한강이 범람하면 어떻게하지란 생각이 절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추억이 깃뜬 양평대명리조트를 15년만에 다시 부모님과 동생가족 모두와 다시 찾았습니다. *^^*

 

 

 

대명리조트 입구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인도도 없고 무질서한 모습입니다. 도로정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양평대명리조트까지 오토보이 영상 

 

 

..........

 

 

 

초록이 아름다운 5월의 어린이날 찾아갈 수 있어 행뽁합니다.

 

정문입구,,

 

 

 

 

 

그런데 1시이전 도착했더니 입시리 안 됩니다. 원래 3시가 입실시간이랍니다.

 

그래서 가방만 올려두고 점심을 해결하러 나갑니다.

 

마침 식당이 단체손님을 받아서 일반객은 점심이 안 됩니다. 프로방스는 양식위주 식단이라....

 

 

 

입구에 있는 수리청이라는 음식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웁니다.

 

부모님은 북어해장국, 난 갈비탕, 동건맘은 차돌된장국(합계 29,000원)

 

 

 

식사를 마치고 좁은 도로를 통해 대명리조트로 향합니다.

 

 

마침 동생차(SM5)로 출발한 재수씨와 아이들도 도착했답니다. 

 

 

 

 

15년전에 후원이 예뻤었는데,, 후원으로 나가볼까요?

 

 

 

 

 

 

 

 

아~ 그런데 마침 정원이 대대적 공사중입니다. 아이고~~~ 긴 겨울날 뭐하고 지금 할까요?

 

 

 

 

 

아이들은 벌써 강가에 내려갔다 옵니다.

 

 

 

 

 

양옆에는 산책로가 있는데 걸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핸드폰으로 객실청소가 다 되었다는 연락이 되었습니다.

 

객실로 향합니다..

 

 

 

객실은 7층의 전망있는 방으로 더블침대의 패밀리룸으로 붙어있는 방으로 2개 얻었습니다.

 

객실은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하였습니다. 

 

 

 

LOVE IS ......

 

 

 

 

 

 

 

 

 

 

최근 가 본 대명리조트중 객실 상태는 최상입니다.

 

 

 

무엇보다 아버님을 위한 욕조가 있습니다.

 

 

 

 

 

 

 

탁트인 전망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보이는 둑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도 듣기 좋습니다.

 

그리고 강둑 너머 보이는 철로를 지나는 기차 소리까지도 .....

 

 

 

여름에는 물놀이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옆으로는 세르빌 유황온천이 있는 데.. 오히려 여기서는 세르빌이 갑인가 봅니다.

 

다음날 아침 가족들이 대명리조트가 이닌 세르빌 온천으로 목욕(성인 8,000원)갔다 왔습니다.

온천물이 부족해서 찬물만 유황온천물이고, 외부에서 유입해 온다고 합니다.

 

 

 

아버님도 편히 상태좋은 침구에 누우시고...

 

 

 

 

모두들 모처럼의 가족 모임에 들뜬 모습입니다.

 

 

 

 

저녁 5시부터는 바베큐장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8인용 테이블을 빌렸습니다.  불판, 숯 등 도구를 지급하고 오마넌 너무 비쌉니다.

 

5만원이면 고기 포함 가격 아닌가요? ㅎㅎㅎ 그래도 분위기 살려 넘어갑니다.

 

 

 

 

 

배가 고팠는지 모두들 폭풍 흡입중입니다. ㅋㅋㅋ

 

 

 

 

 

 

부모님도 기분이 좋으신 듯 화기애애하십니다. *^^*

 

 

 

동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요리사 자리를 내 놓지 않구 계속 근무중입니다.

 

 

 

바베큐장은 자리 하나 없이 만석입니다. 날씨가 받쳐줘서 그런지 성황이네여..

 

 

기차길옆 셀프광장

 

 

 

아이들은 리조트옆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공을 찹니다. 3000원 주고 빌렸다고 합니다.

 

 

 

정말 좋은 운동장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군요..

 

이제 아이들은 내가 없어도 잘 놉니다. 나의 역활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

 

 

 

모처럼 즐겁고 보람있는 가족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어버님이 함께 하셔서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새벽 안개가 가득한 바깥 풍경입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