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도-용눈이오름(2013.07.28)

유희왕68 2013. 8. 1. 22:09

한화리조트를 나와 용눈이오름을 거쳐 섭지코지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으로 가는 코스를 정하고 출발해 봅니다.

 

용눈이오름은 제주도 대표오름중에 하나로서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도여행은 여러번왔지만 오름*에 오르는 건 처음입니다.  ㅋㅋㅋ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한라산의 산록에서부터 해안까지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소형 화산체. 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이 존재한다고 함

 

동건맘이 잘 따라줄련지~~~~ 에궁

 

 

 

 

 

용눈이오름은 한화콘도에서 자동차로 약20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이 있는 성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중간에 들리지 좋습니다.

 

 

 

용눈이오름 : 예로부터 용논이오름 또는 용눈이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용유악(龍遊岳) 또는 용안악(龍眼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오름의 형세가 마치 용이 누워 있는 것과 같이 굽이졌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오름여행을 시작해볼까요?

 

 

 

아이들은 벌써 출발했군요 ㅋㅋㅋ

 

 

 

한발한발 오름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느림의 미학을 느끼며 슬로우 슬로우 걸어봅니다..

 

 

 

 

용눈이오름은 또한 김영갑이 가장 사랑했던 오름이었습니다..

 

수시로 오름에 올라 순간의 포착을 통해 김영갑만의 아름다운 사진이 창출될 수 있었습니다..

 

오름을 아는 이들에게는 완만한 곳선의 아름다움이 왕눈이오름이 사람들에게 회자하는 이유의 하나라고들 말합니다.. 

 

 

제주도 자연을 느끼기에는 오름 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름을 오르다보면 주변 풍광이 눈으로 들어와 가슴으로 와 닿는 것을 느낍니다..

 

 

 

 

 

 

 

신혼초 성산일출봉 이래로 이렇게 장거리를 따라 올라오는 거 첨봅니다.. 장하다 장유니..

 

 

 

헐떡거리면서도 잘 따라옵니다..

 

 

 

멀리 풍력발전소의 위엄이 대단해 보입니다..

 

 

 

저기 봉오리 제일 꼭대기에 이미 동미니 도착해 있구요.. 우측으로 뛰어가는 동건이 모습이 자그만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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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꼭대기에서 빨리오라고 소리칩니다..

 

 

 

 

정상의 모습입니다..

 

 

 

오름 정상의 바람은 제주도답게 장난아니게 붑니다..

 

 

 

 

동건맘은 동미니에게 실려 올라오는 중입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눈을 바로 뜨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일단 스티브김..

 

 

 

그리고 캐서린김..

 

 

 

 

그리고 그냥 동거니..

 

 

 

그리고 ME

 

 

 

마지막으로 인증샷을 날리고 다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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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덥지도 않고 바람이 살살 불어 걷기가 적당한 날씨라서 그리 어렵지 않게 용눈이오름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날씨에 감사해야 할 것 같네요.. 오케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