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캠핑카라반 표선캠핑장, 춘자멸치국수(2013.07.28~29)
표선해수욕장에 위치한 캠핑트레일러가 두째날 숙소입니다..
숙소에 대해 고민고민하다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카와 캠핑카와 바로 연결된 해수욕장 백사장을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 캠핑카를 두째날 숙소로 정했습니다..
캠핑타 정보는 여기.. (http://www.jejucampingcaravan.com/)
렌트비용은 디럭스 2000,000원이며, 극성수기 가격으로는 괜찬다고 생각듭니다..
도착해서 본 캠핑장 이모저모입니다.
확장형인 스위트형이 좋아보이던데,, 성수기 가격이 350,000원입니다..
어차피 외부 데크도 있고 구태어 비싼 스위트형이 불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캠핑카 바로 앞에는 이런 해수욕장 백사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캠핑카 내부사진.. 이층침대가 있고, 쇼파가 있고, 생각보다 넓직한 샤워장이 있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더블침대
수신잘되는 케이블 TV도 있고
그리고 캠핑용 식기가 인상적인 싱크대..
무엇보다 좋은건 타프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는 데크입니다..
점심을 안 먹어서 배가 고프고, 저녁과 낼 아침거리를 찾으로 표선시내로 나갔습니다. (차로2분거리)
먹을거리는 표선시내 커다란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이곳에서 흑돼지고기, 새우 및 먹을거리를 좀 샀습니다.
점심은 인근 맛집인 춘자멸치국수를 찾았습니다.
가격이 일단 마음이 들고(삼천냥).. 우린 멸치국수를 먹고 동미니만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멸치국물이 인상적이기는 하나, 의자가 두테이블밖에는 없어 바깥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 등 단점이 많고 멀리서 방문할 정도의 맛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ㅋㅋㅋ
참 콩국수도 의외로 맛있다고는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 바다가로 쏜살같이 달려나갑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해비치해변이라 불리고 해비치호텔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아이들은 일단 바닷게잡기에 여념이 없고
꽤 실한 놈입니다..
채집통 가득히 게, 소라 등을 담아봅니다..
채집통을 들고 열씨미 돌아다니는 연주..
바닷가 좋아하는 아니 바닷가에서 수렵을 좋아하는 울 아이들 실컨 잡고 즐긴 1박2일입니다.
오늘 저녁도 흑돼지 바베큐와 새우입니다..
아~~ 매일같이 이렇게 먹으면 큰일인데요 ㅎㅎㅎ
잘먹고 동거니는 안타깝게도 오늘 저녁에도 잡혀서 학원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오늘도 단잠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
다음날 아침 7시도 안되어서 일찍 잠이 깨고 생전 처음으로 부지런한(?) 동건맘과 바다가 산책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생얼도 이쁘다.. 동건맘..
표선바닷가의 추억을 남기며.. 제주일정 3일차 오늘 일정을 시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