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오토캠핑(50)-한강캠핑<서울시 여의도지구 캠핑장>(2013.08.10)

유희왕68 2013. 9. 19. 21:38

며칠전 한강뚝섬지구에서의 캠핑을 마치고 이어 예약해 놓았던 여의도한강공원에서의 캠핑을 하려 합니다. 

 

한강변에서의 푸른 잔디밭에서 행해지는 캠핑은 다른 캠핑과는 다른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식 캠핑의 묘미는 덜 날 수 있지만 내가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보는 일상생활속에서의 아름다움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더욱 편안함으로 다가 오는 것 같네요..

 

더군다나 내가 근무하는 장소인 여의도의 명물들 IFC 타워와 몰, 그리고 아이들의 천국 물빛광장과 여의도공원 모두들을 제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카메라 : 사이버샷350. 옵티머스뷰프로

 

 

 

 

 

 

 

캠핑장소는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의 잔디밭입니다..

 

 

 

뚝섬지구는 100동이지만 여의도지구는 300동을 설치했습니다.

 

확실히 여기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행사장// 소형프로젝션을 대여해주고.. 모기약을 뿌려줍니다..

 

 

 

바베큐장..

 

 

 

장비를 빌려주고.. 출석팔찌를 나누어주는 관리동입니다.

 

이날 날씨가 흐리고 오전에 폭우가 쏟아지더니 오후들어 햇쌀이 내리죕니다.. (올해들어 놀러갈 때만 되면 날씨가 도와주는 형국입니다)

 

 

 

 

 

캠핑장앞 편의점.. 이곳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강공원 여의나들목과 입구의 까페건물(저녁에 여기서 야식으로 후라이드치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IFC몰 건물이 인공적인 아름다움의 정형을 보여줍니다.

 

 

 

 

 

 

물빛광장에서의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들의 모습입니다.

 

캠핑장이 아니어도 텐트는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텐트 하니씩은 준비하고 있는 캠핑유행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

 

 

 

먼저 예약해 놓은 IFC몰 CGV영화관의 '설국열차'를 보러 갑니다.

 

 

 

 

 

 

예전의 여의도가 비행장 활주로였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80년도에는 여의도광장이었었죠.. 지금의 여의도공원은 2000년도경 조성된 공원입니다. 그때는 묘목수준이던 나무들이 울창한 숲이 되었네요 *^^*

 

 

 

 

IFC몰내의 유명한 불고기전문점 '사리원불고기'입니다..

 

 

 

사리원불고기를 먹었는데.. 가격이 아주 많이 사악하더군요 ㅠㅠ

대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나의 신념 덕분에 아주 비싼 식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메롱

 

 

 

설국열차.. 무섭다고도 하고.. 잔인하다고도 하여 초6인 둘째놈과 보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 영화인데..

 

요즈음 대세영화니 만큼 그냥 보는 것으로 강행하였습니다.. 음~ 송강호의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는 포스터..

 

여의도 CGV 특이하게 양옆면으로도 스크린이 확대되는(즉 3면으로 보이는) 처음보는 특이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봅니다.. 영화관 시설은 정말 좋네요..

 

보고나니 특이한 영화의 설정이나 만큼 아이들 계속 이 영화 얘기입니다.. 나중에 북극곰은 왜 나왔는지.. 주인공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등등..

 

 

 

영화를 보고나서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한여름의 물놀이 삼매경에 정신을 놓고 즐기고 있네요 ㅎㅎㅎ

 

 

 

우리 아이들도 이들과 함께 했다는 인증샷 ㅋㅋㅋ 동미니 뻘간 운동화는 에버다 에바..

 

 

 

 

 

아까 낮보다는 좀더 캠핑장이 활기가 넘칩니다..

 

 

 

캠핑장에 점점 어둠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 사이트를 찾아 갑니다..

 

 

 

 

똑같은 텐트가 너무 많아 내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갤럭시가스렌턴하나를 달아 놨더니 그래도 제일 밝은 집이 저희 집입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저 테이블은 왜 빌렸을까요? 저 테이블에는 캠핑내내 온리 물통 하나만이 올려있었습니다 ㅠㅠ

 

아이들은 물빛광장으로 물놀이하러 달려나가고...

 

저희 부부는 다른 사람들 먹거리를 부러운듯이 쳐다만보고... '부러우면 지는 거야.. 지는 거야'

 

결국 아까 본 빛의 까페에서 후라이드와 맥주를 먼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이어 잠시 플로팅무대에서 음악분수쇼를 관람하고..

 

옆으로 지나가는 유람선이 왜 이리 아름다운지 ~~~

 

 

 

 

다음날 아침입니다.

 

올 여름이 최고로 덥다고들 하는데,, 저희는 오히려 새벽 찬공기에 서름을 느끼며 시원한 한강의 여름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편안함의 현장 ㅋㅋㅋ

 

 

 

 

다들 밤새 잘 잤니? 나도 잘 잤어~~~~

 

 

 

아침을 시작하는 부지런한 라이더들..

 

이 곳은 해가 길게 내드리면 쪄죽습니다.. 저희 가족도 아침의 상괘함을 뒤로 하고 귀가길에 들어섰습니다..  역시 여름밤에는 한강이 최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