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아파치 2인용 돔텐트(2010.05.18)
버팔로 아파치 2인용 돔텐트(회사복지매장, 56,000원)를 구매하였습니다.
최근 미니멀모드에 관심이 있어 배낭에 들어갈 수 있는 텐트를 찾다보니 백패킹용 텐트가격이 장난아니더군요
좋기로는 망고라는 노랑색 돔텐트가 정말 이쁘던데 3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 ㅎㅎㅎ
그냥 기존에 있는 오래된 콜맨텐트(2m*2m) 그냥 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혹시 나혼자 또는 아이1나 데리고 가는 캠핑을 간다면 가벼운 텐트가 필요할 것 같아 가격대가 착한 동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외부 플라이는 없고.. 위에 밴틸레이드처럼 된 모기장 위에 뚜껑을 얹은 형태입니다.
텐트 내부에 1인용 자충매트 2개를 넣으니 딱입니다. ㅎㅎㅎ
동 텐트는 가볍고 작고 2인용으로 적합한 내부 사이즈는 정말 좋은데..
문제는 너무 얇은 텐트재질로 인해 여름 한철용 텐트로밖에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플라이도 없구요.. 그래도 한여름밤 정도는 잘 사용할 수 있지 싶습니다. 그 곳이 계곡이라면 오히려 추워 잠을 설칠 것 같지만 말입니다.
텐트 윗면 플라이.. 이 제품을 4계절용이라고 판매하던데.. 그건 아닌 것 같네요 ㅎㅎㅎ
'7~8월용 돔텐트'라고 하는 것이
그래서 사람들이 미니멀캠핑용으로 구매했다가 바로 장터로 보내는 것 같네요 *^^*
그래도 아이들은 거실에서 동 텐트로 단잠을 잘 수 있었네요..
ㅋㅋㅋ 집 거실에서 텐트 치고 자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동 텐트에서 캠핑 기분을 느끼려고 거실 창문을 열고 자다가 두째 동미니 고뿔걸렸네요.. ㅠㅠ
거실이 아니고 동 텐트에서 야외취침을 하실 분들은 고뿔 조심하세요
콜맨선돔텐트 입구쪽 빵구를 수선한 후 모습입니다.
탠트 별거 없습니다. 있는 거 아껴 잘 쓰는 것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7~8년전 텐트지만 요즘 꺼 보다 간지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