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가평에서의 가을추억(2014.10.03~04)-가평토야펜션, 미드나잇재즈카페 커피마마

유희왕68 2014. 10. 5. 09:02

아침고요수목원에서 3시출발 가평시티투어를 탔는 데.. 정말 길도 막히고 사람도 많이 타고 헐!!!!!!

가평역까지만 2시간이 걸렸네요.. 기차로는 10분 거리인데 말이죠.. ㅠㅠ

 

너무 막혀서 가평역에서 내려 전철을 타고 우리 숙소 토야펜션이 있는 굴봉산역까지 1정거장을 전철로 이동합니다..

 

굴봉산역에서는 친절한 토야펜션 아저씨가 차로 저희를 픽업해 주셔서 편히 숙소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토야펜션은 북한강변을 배경으로 한 목조건물 펜션입니다. 다른 펜션과는 완전히 차별되는 나무로 이루어진 고풍스런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펜션입니다.. 우리는 2층으로 된 복층형을 선택했습니다.

 

 

 

 

토야펜션 전경입니다..

 

이곳에서 제이드가든과의 거리는 도보로 약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가평읍내는 거리로는 약3키로 남짓이지만 다리(경강교)를 건너야 해서 도보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일단 커다란 나무기둥과 외양에서 아우라가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는 북한강변이 보입니다..

 

 

 

관리실 모습..

 

 

1층로비

 

 

 

가파른 계단을 올라 숙소인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넓직한 개인 공간도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편히 고기도 구어 먹을 수 있네요,,

 

 

 

 

추억어린 교실 의자도 있고요 ㅋㅋㅋ

 

 

 

2층 숙소 배란다에서 내려다 본 숙소 밖 외관.. 일단 분위기가 좋습니다..

 

고풍스런 펜션.. 정자,, 논, 그리고 북한강변.. 모든 게 한폭의 그립이 되는군요..

 

 

 

 

반대편의 모습.. 감나무에 감이 잘 열려 있습니다..

 

 

 

 

 

 

실내의 모습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모습도 보입니다..

 

전통적인 목조 한옥 건물의 컨셉이네요..

 

 

 

 

욕실도 욕조가 없는 거 빼고는 깨끗하고 뜨슨 물도 잘 나옵니다..

 

 

 

옛날 시골에 갔을 때나 보이던 전선과 애자들도 보이네요 ㅎㅎㅎ

 

 

 

 

계단을 오르면 2층 침실이 보입니다..

 

 

 

 

 

 

공간도 넓고 분위기가 아늑합니다.. 공간도 넓어서 2가족이 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침대에서 내려다보이는 격자창도 좋아 보이고 말입니다.. 전망이 참 좋습니다..

 

 

 

 

일단 짐을 정리하고 펜션 앞에 있는 편의점을 들러 약간의 음식물과 식수 등을 샀습니다..

 

이곳에서는 여기밖에는 먹거리를 살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제이드가든이 이 곳에서 500미터 밖에는안 된다네요 *^^*

 

 

 

이곳에는 또다른 가평의 명물 경강역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

 

레일바이크가 지나는 선로에는 기차와 같이 차단막이 있네요.. 아저씨가 계속해서 레일바이크 지날 때마다 차단목을 올렸다가 내리고 하시고 말입니다..

 

 

 

 

 

 

레일바이크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레일바이크가 인기가 좋아서 예약이 힘들다고 합니다..

 

 

 

 

저녁식사는 펜션앞의 두부요리점에서 부대찌게와 밀병 그리고 가평의 명물 잣막걸리로  잘 먹었습니다.

 

특히 밀병은 '13년도 단양여행시 단양시내 오일장에서 맛있은 후 처음이라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후 돌아와 본 펜션토야의 야경은 더욱 운치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TV를 보다가 저희는 재즈페스티발의 행사일정중 하나인 밤11시부터 시작하는 미드나잇재즈카페 공연을 감상하러 가평시내 커피숍 커피마마로 출발합니다..

 

친절한 펜션아저씨가 재즈공연 장소까지 저희를 차로 이동시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커피마마에서의 재즈공연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허브차 등으로 음료를 한잔 마시고 공연을 감상하였습니다.. 자리는 비좁았지만 흥겹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동미니가 계속 졸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꾸뻑 꾸뻑 하다가 박수소리에 놀라 깨어 일어나 박수도 치는 정성은 보여주었지 말입니다.. 

 

 

 

 

 

 

11시부터 12시까지 공연한 공연에서 노르웨이 재즈가수 아문모르드(AMUND MAARUD)는 열정적인 솔로공연과 연주실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아문은 10월4일인 내일 자라섬 파티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커피마마에서의 공연영상

 

 

 

밤12시가 넘어 공연을 다 보고 택시를 어렵게 잡아 숙소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가평시내 전체가 재즈열기로 가득 차 시내전체에서 재즈음률이 계속 흘러 나오는 것 같은 밤입니다..

 

축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