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 해물라면 놀맨(2015.01.03)
피자굽는 돌하루방에서 피자를 먹은 지 1시간도 안 흘렀는 데..
제주동문시장으로 향하던 중 '13년 7월 1박을 했던 하이클래스콘도 인근 토비스콘도가 보이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와 하루가 먹었던 해물 또는 문어라면 맛집 놀맨이 급하게 땡겨 기수를 놀맨으로 급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하이클래스제주에서 아침에 일어나 해안산책로를 거닐다가 우연히 발견한 봄날까페도 보고 싶기도 하였구요.. 그 곳에서 아침에 바라 본 바다가 아름다웠다는 생각에 다시 그 추억의 장소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이 곳을 잘 모르는 분들은 놀맨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제주도 전통가옥으로만 인식되기 쉽기 때문이죠.. 재작년의 저희도 봄날까페만 인식하고 이 곳은 못보고 지나쳤습니다..
나중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가족이 방문했을 때 주위가 많이 본 곳이다라는 생각이 그때서야 들더군요 ㅎㅎㅎ
입구의 게시판입니다.. 내용은 '11시에 오픈하고 번호표 뽑고 기디려야 하고 문어는 있으면 주고 없으면 안 준다 입니다..
은행에서 쓰이는 번호표입니다 ㅋㅋㅋ
12시경에 도착했더니 대기자가 약20여명 정도 됩니다.. 이때가 가장 대기자가 많았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기다려야죠... 제주도를 금방 다시 올 수도 없구 말입니다..
봄날 까페는 까페외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마치 지중해의 한 마을을 보는 듯한 풍경으로서 아날로그 감성을 자아내는 분위기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해안산책로를 걸어봅니다..
캠핑트레일러가 최근에 설치된 것 같습니다..
토비스 콘도도 보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들을 망원으로 당겨봅니다.. ㅠㅠ
모두들 같은 곳을 바라보길 바랄뿐입니다..
모처럼 옆지기 단독샷입니다..
아직 순서가 많이 남았는지 놀맨으로 돌아갑니다..
아직까지 더 기다려야 됩니다..
놀맨에서 기다리다가 바라본 바다..
TV에서는 저 방파제 밑에서 주인장이 문어를 잡았었는 데 ㅋㅋㅋ
아이들의 웃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들을 하고 있는 걸까요?
해물라면의 비쥬얼입니다..
조금전까지 분명히 문어가 들어있는 문어라면이었는 데.. 문어가 떨어졌나 봅니다..
맛있게 라면 맛을 보고있습니다.. 국물 맛은 라면스프 맛보다는 나가사끼짬뽕 맛과 비슷합니다..
이번 여행은 먹방 컨셉입니다..
자고 먹는 것외에는 한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다음 일정은 제주동문시장에서 옥돔 등 선물을 사고 한화리조트에서 예약한 테라피를 할 예정입니다..
그럼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