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발리-인천공항,덴파사르(2006.12.21)-1부
나의 영원한 벗 윤희와 만난지 벌써 10년인가 봅니다..
결혼 10주년을 기념한 여행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내년이 10주년.. 며칠 가불하기로 함)
물론 2명의 조롱박도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하였고..(아~ 쩐이 문제)
여행지는 필리핀 세부의 샹그릴라호텔로 정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결론적으로 오히려 2박3일 일정에서 발리로 변경됨으로써 5박6일(06.12.21~12.26)의 긴~ 휴가를 떠날 수 있게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일정표에 대한 여행사와 저와의 오해로 비롯되기도 하였지만 말입니다 ㅋㅋㅋ)
아시겠지만 직장인이 3일이상의 휴가를 일시에 내기에는 간이 커야함을 아실거로 생각됩니다 *^^*
어쨓든 처음으로 긴 비행기여행(7시간30분 소요-종전 제주도만 1회)에 어린아이(?)들은 환호하였고..
여행기간중에 신기한 이국적 풍경과 다양한 놀거리들에 아이들과 저희들의 환호가 그치지 않았던 최고의 여행으로 기억될 여행이었습니다..
날씨도 서울 출발시부터 따뜻하여 외투를 입고 공항으로 가지 않아도 그리 춥지 않았고..(참 외국항공사는 외투보관 서비스가 업스므로 더운 지역으로 떠날시 가급적 큰 부피의 외투는 지참치 안는것이)
발리에서의 날씨도 도착시 잠시 내린 비이후로 좋은 날씨를 보여주어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발리는 11월~3월은 우기입니다 ^^
출발하는 12월21일(목요일)부터 돌아오는 날인 26일(화요일)까지 서울은 계속 따스하고 좋은 날씨였다고 합니다^^
사실 추워야 한겨울 더운나라로 가는 보람이 있는데.. 에~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는 다양한 매점들이 있지만..
그냥 빨리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면세점에서 아이(Eye쇼핑)하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정말 마는 종류의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니 기념사진 한방 박아야죠..
통관수속(수화물검색, 여권 등 신분검사 등)을 마치고 마침내 면세점에 입성하고 말았습니다..
역쉬~ 다양한 면세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읶습니다^^
무슨 경품행사라네요.. 그냥 지나칠 순 업죠..
일단 응모!!!!!
열씨미 응모권에 적고 있습니다..
동미니 뭔가 재밌는 거 발견했나 봅니다..
내 옆지기 안경 쓰는 건 조은데.. 상표 좀 감춰라 을그!!
저놈이 우리를 발리로 데려다 줄 신천옹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기)입니다^^
신기한 듯 쳐다보는 둘째입니다.. 비행기는 전에 제주도행 타봤지만 당시3세.. 기억이 업스니 처음 타 보는 거나 다름업습니다 ㅎㅎㅎ
비행기가 내다 보이는 창가에서 두 놈 하나빼기(?)를 하고 놀고 있습니다..
눈에 너어도 안 아플 두 놈들 노는 모습이 기특한 지 보고 있군요...
비행기 안 입니다..
처음에는 중간 4좌석 주루루 안았다가 젊은 청춘남녀의 비행기 회동이 무산되고(여자가 시간내 탑승을 못했음.. 결국 남자도 기다리다 내리고 ㅠㅠ(너무나 슬픈 이야기) 창가쪽 2좌석은 결국 우리 두아이들 품에 *^^* 야~호)
항공기 내부입니다^^
헤드폰끼고.. 랄랄라~
으흐!!!!!
큰 놈 식사중입니다.. 처음 먹는 기내식이 입맛에 맞냐.. (당연히 큰 놈! 네~ 맛있어요)
동건맘.. 인도네시아의 대표맥주 빈땅을 들고 분위기 잡고 있습니다 ㅋㅋㅋ
멋진 날개깃 >>>>>
멋진 운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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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시간30분을 날아서 발리의 덴파사르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시간은 6시30분(오전 11시출발 딱 7시간30분이 소요)이었고 오~랜 검색시간을 거쳐..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비자피(1인당10달러) 내고 비자, 여권과의 일치여부 등 검색시간이 매우 오래 소요되었습니다..
나와보니 주의에 아무도~ 결국 꼴찌로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검색대 총과후 꼬다발 세례가 잠시 있었고(전문 용어로 환영레이???)
바로 우리 숙박지인 사누르지역의 그랜드발리비치호텔로 출발~
호텔에 도착해서 기념사진 한빵..
호텔은 오랜 전통(1966년 설립)을 자랑하는 호텔이었고 주의의 독립적인 빌라 및 골프장을 포함하여 엄청나게 큰 규모의 호텔입니다..
10층짜리 타워동은 주로 한국인 등 동양인들이 주거하는 것 같았고 외국인은 신규로 설립된 저층의 빌라동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 호텔은 사누르 비치가 한누네 조망되는 등 조은 위치의 저가의 조은 호텔로 판단됩니다..
(TIP)참 4인가족의 경우 엑스트라(여분) 침대를 1개 요청하시는 것이...
도착하자마자 호텔내 수영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두 놈 어린아이풀에서 잘 놀았습니다.. (튜브빌려서 1개당 1달러 받더군요 ㅠㅠ)
어린아이풀 22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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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짜리 물놀이도구들..
작은 놈 싸장님 폼 한번 잡아보고..
이렇게 발리에서의 첫날밤이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