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겨울에스팀보일러

업체 선전으로 오인될수 있을것 같아 사진은 생략합니다..^^



얼마전 보일러를 사서 (제일 큰놈 입니다..3명 정도는 그럭저럭 잘만한 사이즈..)

열심히 테스트 해보았는데요.....보일러 사기전 궁금했던 몇가지 에 대해 올려 봅니다



1. 불조절...



다들 이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하시고 또한 어렵게 생각 했는데요..

....>> 초기 시동시 불을 최대한 올려 물을 끓입니다(금방 끓더군요)

통내 물이 끓어 증기 순환이 시작되고 나가는 쪽 에서 물이 빠지고

그륵그륵 하며 증기가 나오면 불 조절을 시작 합니다

꺼질락 말락...최소 불...요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걍 나가는 호스에서 물이 방울방울 고여 천천히 나가도록 불을 줄이면 되더군요..

보일러 매트 방열량 에 따라 수증기의 응축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준이 되는 화력은 없는듯...

증기가 계속 빠져나가게 되면 너무 뜨겁고 또한 물이 쫄기 때문에 반드시 화력을 줄여 물이 방울

방울 나가게 해야 합니다...

단, 불이 너무 약해지면 증기나가는 호스에 증기대신 물이 차게됩니다

좀 문자 섞으면,,,통내 포화 증기압력이 낮아져 환수가 역류 하게되는 현상인데요..

요때는 증기가 나갈때까지 불을 살짝 올려 주세요





2. 난방 도달시간...

다른 분들이 한 40여분 걸린다 해서 걱정 했는데...

바닥 따끈따끈 하게 데우는데..한 5분이면 충분 하더군요...



3. 물보충 우려...

혹시 물이 너무 쉽게 증발되어 물이 쫄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나가는 증기가 다 식어서 낮은 온도의 물이 되기에 물 보충 염려는 없더군요...

하루 종일 때 보았는데..줄어드는 물은 무시해도 될듯 합니다

단, 나가는 호스에서 증기가 그르륵 그르륵 하며 나가면 않됩니다...

반드시 물이 방울 방울 나가야 됩니다....



4. 화재의 우려...

버너에 불을 붙이고 자려니...화재의 걱정이...

옥션에서 개 철망 하나 샀읍니다..한 칠천원 하더군요..

또한 버너가 부탄 버너이면 바람막이 철통 나오데요...

철통에 넣어 개 철망에 가두니 좀 안심이 되더군요....



5. 가스 소비량...

제일 궁금했던 사항 인데요...

첫째조건이 새벽에 연탄 가는일 없어야 하는 것인데....ㅎㅎ

공구때 이소부탄 큰거 사서 써보았는데요...

저는 가족형 매트인지라 가스 소비량이 커서 한 6~7시간 갈듯.....

속 편하게 자려고 5kg 엘피쥐에 1구형 버너 추가 구매 했습니다

3-4일은 주야장창 돌려도 무방할듯 합니다...



6. 사용만족도....

작년겨울에는 차량용 배터리 100A에 전기장판 사용 했는데요...침낭속에..

날이 차다보니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어 발열량이 크지 않더군요...

보일러는 바닥이 뜨끈 뜨끈 하여 찜질방 수준....

자연 경관 느끼며 온몸 달구는 기쁨.........

물론 저는 자연속 비박 모드로 가구...집사람 아이들 그리고 어머님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출처 : 캠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알원 원글보기

메모 :

 

제일 중요한건, 불조정 부분인 것 같습니다..

 

1. 버너 불을 켜고(비교적 강불로 해야 댑혀진 물이 순환을 시작함) - 호스로 뜨거운 물이 돌고 - 보일러 물보충통*에 뜨거운 물이 유입되면(물보충통에 들어가는 호스가 뜨거워짐)

 

용어:  (보일러 상단) 물보충통 ----- (하단) 가열보일러

 

2. 불을 중불이하로 줄임(불을 줄이면 호스를 통과하는 물(스팀)의 양이 감소.. 방울방울)

 

 - 강불을 지속하게 되면, 물보충통의 물이 차가와져 하단 가열보일러통으로 물이 유입되지 않고 보글보글 끓어 오르게 됨.. 그 상태 유지시 보일러를 검게 볶아먹을 수 있음)

 

따라서 상단의 물보충통이 끓게 되는 상태를 유지하면 절대 안 됨 ㅜㅜ)

 

3. 정상적으로 스팀이 돌게 되는 안정적 상황이 되면, 호스에서 종종 부르륵 소리가 나며 스팀이 순환하게 되니 걱정안해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