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디미지(DiMAGE) XT

2009.8.27. 소미동장터에서 미놀타 디미지(DiMAGE) XT를 6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그 동안 자전거 출퇴근시에 가볍게 사용할 슬림할 컴팩트한 카메라를 찾던 중

슬림 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동 카메라를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담배갑보다도 작은 슬림하고 가벼운 몸체를 자랑합니다^^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동 카메라는 320만 화소의 제품으로 '04년도 출시 제품입니다..

 

 

 

동 제품을 구매한 건 순전히 슬림하고 이쁜 디자인 외에 동 카메라 케이스가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케이스 뒷면입니다..

 

동 제품의 자세한 사양과 사용기는 디사인 사이트에서 발췌하여 왔습니다.. 

 

ㅁ 제품사용 및 사용기

 

 

이미지 센서 1/2.7인치 유효 화소수 320만 화소(총 화소수 330만 화소) CCD, 원색 필터 파일 포맷 : JPEG(Exif Ver. 2.2), TIFF / DCF, DPOF : Motion JPEG(MOV) : WAVE 기록 해상도 : 2,048 × 1,536 / 1,600 × 1,200 / 1,280 × 960 / 640 × 480 (메일화상 : 640 × 480 / 160 × 120) : 320 × 240 / 160 × 120 압축률 JPEG(슈퍼파인 / 스탠다드 / 이코노미), TIFF 기록매수 2,048 x 1,536의 경우 - TIFF : 약 1매 / 파인 : 약 9매 / 스탠다드 : 약 17매 / 이코노미 : 약 32매 렌즈 35 mm 필름 환산 시 약 37∼111mm 8군 9매 구성 렌즈 밝기 F2.8(광각) ∼ 3.6(망원) 줌 광학 3배 줌 , 디지탈 줌 : 최대 4배(0.1배 스텝) 촬영 범위 표준 : 약 15cm ∼ 무한대 셔터 CCD 전자 셔터 / 메카니컬 셔터 병용 셔터 스피드 : 4 ∼ 1/1,000초 노출보정 ±2.0EV(0.3EV 스텝씩) 측광방식 화이트 밸런스 셀프 타이머 내장 플래시 가이드넘버 약 0.15 ∼ 3.2m(광각) / 약 0.15m ~ 2.5m(망원) 컬러 모드 컬러 / 흑백 / 세피아 동영상 : 촬영 해상도 : 320 × 240 / 160 × 120, 초당 15프레임, 기록가능 시간 : 무제한(메모리 카드 용량에 의존), 16 MB 사용시 약 41초(320×240) / 약 2분 30초(160×120) 음성 녹음 기능 최장 180분 / 애프터레코딩：최장 15초 / 음성 메모：최장 15초 뷰 파인더 실상 광학식 뷰 파인더(약 70%) 액정 모니터 1.5인치 TFT 컬러 액정(화소수 : 11만 화소) / 시야율 약 100% 저장매체 전송방식 입출력 단자 USB 전원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전용 충전기에 의한 충전시간 : 약 80분), DC 4.7V(AC 아답타 사용시) 배터리 사용시간 연속 재생시 : 약 120분, 촬영시 : 약 130매 촬영가능(전용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액정 모니터 on, 화상 사이즈 2,048 × 1,536, 화질:STD, 음성 메모, 플래시 사용 50%) 크기 85.5 × 67 × 20mm 무게 약 120g(전지, 메모리 카드별)

코니카미놀타 디미지 Xt 리뷰 | 외형 및 디자인 | 작동 설명 | 기 능 | 총 평 | 미놀타는 휴대성 위주의 컴팩트한 디지탈 카메라 디미지 X시리즈와 수동기능을 포함한 휴대형 디지탈 카메라 F시리즈, 수동모드를 주된 기능으로 중고급형 디지탈 카메라인 7시리즈로 나누어서 디지탈 카메라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젋은 분들이나 여성분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얇은 두께의 디지탈 카메라, 미놀타 디미지 Xt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디미지 Xt는 굴절광학계를 채택함으로서 카메라의 얇은 두께를 실현한 제품으로 디미지 X시리즈의 최상급 기종입니다. 최근 국내에는 미놀타 디미지 Xt와 함께 디미지 F200, F300이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카메라는 여성분들도 한 손으로 잡기에 적당한 사이즈이며 각진 스타일과 얇은 두께는 핸드백이나 포켓에 넣어 휴대하기에 알맞습니다. 담배갑과 비교했을 때, 담배갑보다 좀 더 얇은 약 2cm의 두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얇은 사이즈로 디자인되었지만, 광학 줌을 지원하고 있어 카메라의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디미지 Xt는 출시 전부터 카시오 엑실림 EX-Z3와 펜탁스 옵티오 S와 비교되었는데, 이너줌 시스템을 채용한 광학부분에서 외형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외형 및 디자인 카메라는 휴대하기에 편리한 만큼 특별히 돌출된 부위가 없으므로 그립감은 뒤쳐지는 편입니다. 그립감을 보강하기위해 전면 그립부에는 미놀타의 로고가 급속재질로 처리되어 있으며 렌즈 아래부분에도 양각처리된 디미지 Xt의 제품명이 새겨있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한 손으로 들고 촬영하기에 무리가 없으며, 휴대시 넥 스트랩을 이용하여 목에 걸고 다니기에도 예쁜(?) 디자인입니다.   1. 카메라 전면 / 후면   디미지 Xt의 렌즈는 굴절광학계를 채용하여 외부로 돌출하지 않고 광학 3배 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점거리 f=5.7(광각) ∼ 17.1mm(망원)을 지원하는 미놀타 렌즈는 굴절방식으로 카메라의 안쪽에서 줌 동작이 이루어지는데, 출고시 제품의 측면에 광학계를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면에서 봤을 때, 렌즈는 우측 상단 모서리에 탑재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촬영시 렌즈에 손이 닿기 쉽군요.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할 때에는 촬영자세를 바로하여 렌즈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미놀타 렌즈는 전동식 렌즈덮개로 보호되며 전원을 켜면 덮개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전원이 들어옵니다.   렌즈 좌측에는 내장플래쉬와 셀프타이머램프, 뷰파인더창이 나란히 탑재되었으며, 음성을 녹음하기 위한 마이크는 전면 아랫부분에 위치합니다.     카메라의 모드와 메뉴설정은 후면의 버튼으로 설정합니다. 조작하기에 간편한 버튼구성은 앙증맞은 느낌입니다. 모드다이얼은 간단하게 일반촬영 / 재생 / 동영상과 음성 / 셋업모드로 구성됩니다. 다이얼은 홈이 나있어 쉽게 돌릴 수 있으며 걸리는 느낌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우측에는 상하좌우방향버튼이 있는데, 줌 기능역시 상하버튼으로 조절합니다. 레버형식으로 작동 시킬 수 있어 조작감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각 방향버튼은 메뉴설정시 유용하게 사용되며 줌 버튼의 중앙을 누르면 엔터기능을 합니다.   액정모니터의 아래에는 메뉴 / 퀵 / 디스플레이 / 플래쉬 버튼이 채용되어 촬영시 원터치로 메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퀵 뷰기능은 촬영한 이미지를 모드 변경 없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핀트를 확인한 후 간단하게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Xt의 액정모니터는 무척 선명한 편입니다. 1.5인치 크기의 TFT액정모니터는 시야율 100%를 지원하며, 측면에서 확인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메뉴화면도 핑크, 연두, 주황색 등으로 무척 발랄한 느낌을 줍니다. ^^;   뷰파인더 우측에는 카메라의 초점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있습니다. 반 셔터를 눌러 초점을 고정했을 시 초점이 맞으면 녹색등이 천천히 깜박이고, 초점이 맞지 않으면 빠른속도로 깜박입니다. 메모리 엑서스시에는 주황색 등이 깜박이며, 플래쉬 충전시에는 적색등이 깜박여 카메라의 상태를 표시합니다. 동영상촬영시 함께 기록되었던 음성이나, 음성모드에서 녹음된 음성은 후면 스피커를 통해 카메라에서 재생이 가능합니다. 2. 카메라 상단 / 하단   전원버튼과 셔터버튼은 카메라의 상단에 작은 사이즈의 버튼이 채용되었습니다. 셔터를 반만 눌러 반 셔터로 초점과 노출을 고정시켜 촬영합니다.   미놀타 디미지 Xt는 도크시스템을 채용하였습니다. 도크는 특별한 장치없이 단순히 충전만 가능한 것으로 충전을 할 수 있는 카메라 거치대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충전기처럼 생긴 도크는 카메라 하단의 연결단자를 통해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으며, 배터리만 빼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도크역시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구성되었습니다. 카메라 하단 우측에는 삼각대마운트가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카메라이므로 촬영시 흔들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접사용 미니삼각대나 휴대하기 편리한 얇은 다리의 삼각대를 구입하여 촬영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카메라 측면   카메라의 측면에는 외부입출력단자가 탑재되었습니다. 2cm정도의 두께는 한 쪽 측면을 모두 슬롯과 단자로 설계하였는데, 비디오출력과 USB출력기능을 하는 단자는 슬롯덮개로 단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우측의 전원입력단자는 아답타를 연결하여 외부로부터 전원을 공급합니다.   디미지 Xt는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배터리와 메모리는 하나의 슬롯에 탑재되었는데, 슬롯덮개는 광택처리의 금속재질로 살짝 밀어서 열고 닫습니다. 배터리는 따로 안전잠금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로는 컴팩트형 디지탈 카메라에서 주로 채용되는 SD메모리 카드나 MMC카드를 사용합니다. 내장메모리가 지원되었더라면 메모리운용에 한층 도움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제품은 스트랩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이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세로그립의 디자인이 깜찍하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넥 스트랩을 사용하여 목에 걸고 사용하시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TOP ◆ 작동 설명   1. 촬영모드     디미지 Xt의 초기기동시간은 약 2.5초로 스냅샷을 촬영하기에 적당합니다. 모드변경이나 메뉴조작에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 편이며, 이미지 저장시간도 빠른편입니다.    카메라의 전체적인 조작은 무척 간단한 편입니다. 별다른 조작없이 카메라의 전원만 켜면 촬영이 바로 가능합니다. 카메라의 메뉴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모두 작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살짝 눌러 설정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되는 메뉴인 플래쉬 모드는 따로 버튼을 채용하였습니다.    액정모니터에는 해상도와 압축률, 플래쉬 등의 간단한 촬영정보를 표시하며 액정모니터 하단의 디스플레이 버튼으로 셋팅합니다. 촬영한 이미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퀵뷰버튼도 채용하였으며, 퀵뷰모드에서 이미지 삭제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촬영모드에서는 싱글촬영과 셀프타이머 촬영, 연사촬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셀프타이머 촬영은 약 10초를 지원합니다. 전면의 셀프타이머 램프에 적색 등이 깜박이며 촬영을 준비하며 촬영에 임박하면 적색등이 빠르게 깜박인 후 촬영이 이루어집니다.    연사촬영은 해상도에 관계없이 초당 약 1.5매의 속도로 연속하여 촬영됩니다.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촬영이 이루어지며 해상도에 따라 총촬영매수는 다릅니다. 최고 해상도인 2048 x 1536 / Fine에서 최대 약 7매의 연사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디미지 Xt는 셔터스피드를 임의로 설정하거나 스포츠촬영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이 아니므로 빠른 셔터스피드의 이미지를 원한다면 연사촬영모드로 촬영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앞서 카메라의 외관에서 말씀드렸듯이 디미지 Xt는 렌즈의 위치가 조금 애매합니다. 촬영시 왼쪽 손이 닿기 쉬운 곳이므로 조금 주의를 해야 하며, 근접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는 뷰파인더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제품은 매크로 촬영모드가 따로 지원되지 않습니다. 일반 촬영범위가 약 15cm부터이므로 반셔터를 사용하여 초점을 맞춘 후 접사 촬영이 가능 합니다. 반 셔터시 초점과 함께 노출이 고정되는데, 초점이 맞으면 액정모니터에 흰색 등이 들어오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적색 등을 표시합니다.    일반촬영모드시 메뉴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메뉴는 Basic / Custom1 / Custom2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Basic>  - 촬영모드 : 싱글 / 셀프타이머 / 연사  - 이미지 사이즈 : 2,048 x 1,536 / 1,600 x 1,200 / 1,280 x 960 / 640 x 480  - 압축률 : TIFF / 파인 / 스탠다드 / 이코노미  - 화이트밸런스 : 오토 / 태양광 / 흐림 / 백열등 / 형광등  - 키 Func : 좌우버튼 메뉴설정   <Custom1>  - 감도 : 오토 / ISO 50 / ISO 100 / ISO 200 / ISO 400  - 측광 : 멀티측광 / 스팟측광  - 노출보정 : -2 ~ +2EV의 범위내에서 0.3EV씩 조절가능  - 노이즈 리덕션 : on / Off  - 오토 리셋 : on / Off   <Custom2>  - 컬러모드 : 컬러 / 흑백 / 세피아  - 음성녹음 : on / Off  - 날짜 프린트  - 디지탈 줌 : on / Off  - 재생 : on / Off     모드다이얼에서 동영상촬영과 음성녹음모드는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동영상은 320 x 240 / 160 x 120의 두 가지 해상도를 지원하며 화이트밸런스와 컬러를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초당 15프레임으로 메모리카드의 용량이 가득찰 때 까지 연속촬영되는데 32MB의 SD메모리카드로 테스트하였을 때, 320 x 240의 해상도에서 약 3분가량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은 음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카메라 자체에서 재생모드를 통해 확인가능하므로 일상생활의 재미난 모습이나 중요한 기록용 동영상을 촬영하기에 적당합니다.     음성녹음모드도 따로 지원됩니다. 최장 3시간의 음성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미지 촬영 후 애프터레코딩도 약 15초간 기록 가능합니다. 작고 가벼운 사이즈의 카메라이므로 보이스레코더로 활용하는 것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2. 재생모드       촬영된 이미지는 재생모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촬영 모드시 퀵뷰기능으로 빠르게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재생모드에서는 6개의 썸네일 재생과 한장의 이미지 재생, 최대 6배의 확대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확대했을 시에는 십자형버튼으로 스크롤하여 이미지의 일부분의 핀트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TOP ◆ 기능   1. 광학 줌    디미지 Xt는 이너줌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데, 렌즈가 카메라 내부에서 조작하여 광학 줌을 지원합니다. 광학 3배, 디지탈 4배 줌을 설정할 수 있으며, 줌 설정은 무척 부드럽고 빠른 편입니다. 광학 줌기능은 사용하기에 유용하지만, 디지탈 줌은 화질저하가 심한 편입니다. 실외에서 테스트하였는데, 초점맞추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디지탈 줌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광학 1배 광학 3배 광학 3배 x 디지탈 4배   2. 매크로     디미지 Xt는 따로 매크로 모드가 채용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촬영범위가 약 15cm부터이므로 그 정도의 거리에서는 초점을 맞춰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반 셔터를 사용하여 초점을 조절한 후 촬영합니다.     3. CCD    이 제품은 1/2.7인치 320만 화소 C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정지화상 이미지는  2,048 × 1,536 / 1,600 × 1,200 / 1,280 × 960 / 640 × 480의 사이즈를 지원하며 압축률은 TIFF / 파인 / 스탠다드 / 이코노미 중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비압축률인 TIFF를 지원하므로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사이즈의 해상도와 압축률은 촬영 시 메모리운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미지는 재생모드시 메일에 첨부하기에 적당하도록 사이즈를 변경하여 복사할 수 있어 640 × 480 / 160 × 120의 사이즈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촬영된 이미지는 비교적 밝고 선명하게 표현되는데, 디테일한 부분의 표현이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4. 플래쉬     내장플래쉬는 자동 / 강제발광 / 발광금지 / 적목감소 / 야경인물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래쉬 버튼을 누를때마다 모드는 변경되며 최대 약 2.5m~3m정도의 연동범위를 지원합니다. 야경촬영모드는 플래쉬가 발광하면서 셔터가 느려지므로 흔들림에 주의하면서 촬영하도록 합니다. 또한 인물과 배경을 함께 밝게 표현하는 기능으로 실내에서 촬영해본 결과 조명을 사용한 것과 같이 부드럽게 표현되었습니다.   발광금지 오토 야경촬영모드   5. 감도    디미지 Xt는 ISO 50의 저감도에서부터 ISO 400까지의 고감도까지 다양한 조절범위를 채용하였습니다. 다음은 감도를 조절하여 촬영한 이미지를 크롭한 것으로 고감도 촬영시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 지원됩니다. 촬영모드의 메뉴화면에서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데, 장시간 노출시 효과를 보입니다.         오토 ISO 50 ISO 100       ISO 200 ISO 400     6. 노출보정    노출보정 역시 메뉴화면에서 설정합니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밝기설정을 하기 어려운 촬영환경에서는 사용자가 노출보정을 하여 적당한 밝기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실내에서 형광등 조명아래 노출보정테스트를 한 것입니다.         -2.0 EV -1.3 EV -1.0 EV -0.7 EV         -0.3 EV 0 EV +0.3 EV +0.7 EV         +1.0 EV +1.3 EV +1.7 EV +2.0 EV   7. 화이트 밸런스    화이트밸런스는 자동 / 태양광 / 흐림 / 백열등 / 형광등모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스텀모드가 지원되지 않아 정확한 흰색을 지정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화이트밸런스의 오토메뉴에서 흰색상을 표현하는 것은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오토 태양광 흐림   백열등 형광등   8. 컬러     카메라에서 이미지의 전체적인 색상을 변경해 줄 수 있는 메뉴로 컬러 / 흑백 / 세피아메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흑백이나 세피아모드를 사용하여 분위기있는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컬러모드 흑백모드 세피아 모드   9. 실외 촬영 비교      1,600 x 1,200 - 655KB  1/180초 , F2.8 1,280 x 960 - 375KB  1/90초 , F2.8 (스팟측광) 2,048 x 1,536 - 1.00MB  1/90초 , F2.8 640 x 480 - 146KB  1/180초 , F6.7   TOP ◆ 총 평      디미지 Xt는 포켓이나 가방, 심지어는 지갑안에도 들어갈 만한 얇고 작은 사이즈로 이루어진 디지탈 카메라입니다. 이전 모델인 디미지 Xi보다도 한층 컴팩트해진 크기에 모드다이얼의 채용으로 신속한 메뉴설정을 할 수 있으며 메탈 재질의 외관은 견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립감이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미놀타의 로고를 새겨줌으로 카메라가 미끄러짐을 방지하였으며 깔끔한 디자인은 악세사리처럼 휴대할 수 있습니다.    디미지 Xt는 카메라 내부에서 광학조절이 이루어지므로 기동 시간과 줌 조절, 초점 조절이 빠른 편입니다. 버튼이나 모드다이얼 역시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으며, 버튼의 숫자도 적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메뉴는 메뉴화면에서 모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촬영시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는 액정모니터입니다. 카메라의 크기에 맞게 약 1.5인치의 액정모니터를 채용하였는데, 상당히 밝고 깨끗하여 액정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 도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도크의 기능이 배터리 충전만 가능하므로 제 역할을 다한다고 하기엔 부족하지요. 도크는 배터리만 빼내어 충전할 수도 있고, 카메라를 얹어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디미지 Xt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형 디지탈카메라로 다양한 수동 모드보다는 간편한 촬영 위주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촬영과 동영상, 음성모드를 지원하므로 재미있게 촬영을 즐기거나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여 일상생활을 기록하기에 적당한 디지탈 카메라입니다.  이처럼 얇고 가벼운 사이즈의 제품은 젊은 유저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카메라 선택시 휴대성을 제일 우선으로 보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모델로 디자인과 화질을 비교하여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TOP 코니카미놀타 디미지 Xt 안내기   최근 출시되는 디지탈 카메라를 보면 카메라의 기능은 다양해지면서 제품의 사이즈는  컴팩트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광학 기술로 널리 알려진 미놀타에서도 컴팩트형 디지탈 카메라 디미지 Xt를 발표하였는데, 이 제품 역시 얇고 가벼운 포켓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3년 봄 시즌에 미놀타에서는 신제품으로 미놀타 디미지 E223과 디미지 F200, 그리고 오늘 살펴볼 포켓형 디지탈 카메라 디미지 Xt를 발표하였습니다. 디미지 X 시리즈는 디미지 X라는 모델로 처음 디지탈 카메라 시장에 선을 보였는데 얇은 바디에도 불구하고 광학 3배 줌을 지원하고 있어 큰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뒤를 이어 300만 화소급의 디미지 Xi가 출시된 바 있으며 오늘 소개해 드릴 디미지 Xt는 X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로 기존 제품들과 디자인을 조금 달리하면서 은색, 블랙, 레드의 세가지 색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놀타 디미지 Xt는 Xi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선되어 카메라라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악세사리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바디에 실버, 블랙, 레드의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듭니다.     폭 85.5 × 깊이 20 × 높이 67mm에 약 120g(본체만)의 무게를 지닌 디미지 Xt는 디미지 Xi에 비해 두께는 변함이 없지만, 카메라의 높이가 약 5mm정도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얇은 바디에 광학 줌을 채용한 디미지 X 시리즈는 렌즈부가 굴곡 광학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굴곡 광학계란  줌 조작시 렌즈가 본체 내부에서 움직이는 "Inner zoom" 방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품의 디자인을 얇게 해주는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또한 렌즈가 돌출되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카메라의 초기기동 시간을 빠르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광학 3배, 디지탈 4배의 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미놀타 렌즈는 양면 비구면 렌즈 2매를 포함하여 5매의 렌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미지 Xi과 비교하여 개선점을 살펴보면, 먼저 최단 촬영거리가 25cm에서 15cm로 바뀌어 근거리의 촬영 능력이 좋아진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매크로 모드를 따로 마련하고 있지 않고 광각에서 망원까지 초점 조절을 하기 때문에 매크로 촬영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AF에서는 5점 측거방식을 지원하여 초점조절이 빠르고 정확해졌으며 측광방식에는 스팟 측광모드를 채용하였습니다.     디지탈 카메라에서는 장시간 노출을 사용하면 노이즈가 발생하여 의도하는 이미지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점은 감안하여 디미지 Xt에는 야간촬영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노이즈 감소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셔터 스피드 값을 임의로 조절할 수는 없지만, 촬영환경에 따라 최대 4초까지의 장시간 노출을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 노이즈 감소 기능으로 노이즈가 적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노이즈 감소 기능은 필요에 따라 임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감소 기능은 주로 고급형 디지탈 카메라에서만 채용되어 왔는데 저가형 컴팩트 모델인 디미지 Xt에 노이즈 감소 기능이 탑재된 것은 상당히 높은 평가를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디지탈 카메라의 부가기능으로만 알려져 있던 동영상 촬영은 이제 거의 대부분의 디지탈 카메라에 채용되어 있고, 촬영 시간도 크게 늘어 간이 캠코더로도 활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디미지 Xt에서 지원하는 동영상 촬영은 초당 15프레임의 속도로 음성을 포함하여 기록되며 320 x 240 / 160 x 120의 해상도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기록 시간의 제한이 없어서 메모리 용량이 가득찰 때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 음성만을 따로 기록할 수도 있는데, 최대 180분의 음성녹음을 할 수 있어서 보이스 레코더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카메라의 전면에는 미놀타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그 부분에 메모리 / 배터리 슬롯을 겸하여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이므로 여성분이나 학생분들이 넥스트랩을 연결하여 목에 걸고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메모리와 배터리는 하나의 슬롯에 탑재되어 있고, 배터리는 충전식 리튬이온전지, 메모리는 SD 카드나 MMC 카드를 사용합니다. 리튬이온 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크레이들의 사용도 가능하므로 편리하게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미지 Xt의 조작속도는 무척 빠른 편입니다. 전원을 켜고 나서부터 촬영이 되기까지 약 1.1초의 시간이 걸리며 그외 메뉴 조작을 하는데도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촬영된 이미지를 재생할 경우에도 약 0.2초의 간격으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미놀타 디미지 시리즈는 포켓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깜찍한 크기에 메탈바디로 견고함을 더해줍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디미지 X시리즈가 정식 출시되지 않아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간편하게 지니면서 신속하게 촬영을 즐길 수 있는 300만 화소급의 카메라로 좋은 평가를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