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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5. 어린이날-어린이대공원(2010.05.05)화목한 가족 2010. 5. 5. 23:49
2010.5.5(수) 후덕지근한 한여름의 더위가 느껴지는 어린이날입니다..
제가 어릴적 어린이날하면 생각하는 곳은 어린이대공원이었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콜라1병 마오병에다 담고 떠나던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날이면 마땅히 갈곳이 없었는지 서울시내 인구 절반은 모인 듯한 어린이대공원..
그러나 지금은 롯데월드니 과천대공원이니 야구장이니 많은 대체재가 생겼으니, 예전 그 많은 인파는 없을 거라고 굳은 다짐을 하고 대공원으로 향해봅니다..
(전철3정거장이니 부담도 없고 말입니다)
촬영 : 알백이+전설
이제 우리 아파트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나는군요 ^^
제주왕벚나무에도 새순이 올라왔습니다..
우거진 아파트 숲길을 지나고
철문을 열어 제치고 어릴적 추억이 가득한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해 봅니다..
어이쿠!!! 예상이 빚나 갔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봄나들이를 나온 많은 인파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리 날씨가 좋으니.. 집에 있을 리가 없겠죠..
그래도 아이들과 잔디밭에서 공놀이라도 해보려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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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날씨가 덥습니다.. 며칠 전에 털쪽두리하고.. 겨울잠바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모두 반팔패션입니다.
분수대입니다.. 시원하게 가동이나 하지 ㅋㅋㅋ
어린이대공원의 벚꽂길도 아름다운데.. 이제 벚꽂은 모두 졌습니다.. ㅠㅠ
잠시 많은 인파에 잃어버렸던 이산가족들.. 저기 물레방아길에 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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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정취와 봄꽂들로 너무나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입니다^^
파랗게 올라논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게 할 겁니다.. 오늘의 온 목적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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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안지기입니다..
저 잘하죠.. 엄마에게 묻습니다..
< ......... > 그래 잘 한다...
아이들은 마음껏 야구를 즐깁니다..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님의 동상인가 봅니다..
저도 한번 참여해 봅니다 ㅎㅎ
포수 김인상(?) 타자 김지환(?) ㅋㅋㅋ
동건왈 LG트윈스 마무리투수 "오카모노"랍니다.. 다양한 변화구 ㅋㅋㅋ 기분 좋네요..
이건 보나마나 홈런인 것 같은데요.. 완벽한 타이밍
야구를 끝내고 대공원을 돌아봅니다..
날씨가 너무 덥고 사람은 너무 많습니다..
대충 한번 돌고 대공원을 빠져 나옵니다..
점심도 동네에 가서 '시즐러'에서 해결합니다 ㅠㅠ
아파트에도 이쁜 꽂들이 자태를 뽑냅니다..
전년 이맘때 아파트의 봄풍경을 홈커뮤니티에 올려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우리 아파트의 봄풍경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봄꽂들이 영원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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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모든 일이 풍성하고 좋은 결실들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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