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체육관-서울삼성썬더스 VS SK나이츠(2010.12.19)

2010.12.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삼성썬더스 VS SK나이츠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올해 1월16일 LG전 이후 처음으로 보는 농구경기이고, SK의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은 처음으로 가 보게 됩니다.

 

그때와 비교해 보면 삼성 썬더스는 레더가 SK나이츠로 가고, 공룡센터 딕스가 삼성으로 온 것 빼고 선수단의 변화는 없습니다.. 아참 영원한 오빠 이상민이 은퇴를 했군요..

 

그리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힌  이승준 손수가 엄청나게 성장도 했지 말입니다..

 

 

 

잠실학생체육관입니다..

 

종합운동장에서 내리고 8번 출구로 올라가면 바로 학생체육관이니 찾아가기는 잠실실내체육관보다 훨 좋습니다..

 

 

 

그리고 삼성썬더스보다 훨씬 대중적인 아이템들을 많이 설치해 두었습니다.. (통신회사 SKT답게 각종 이벤트 행사가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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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아이들 들어가기도 전에 의욕상실인가 봅니다..

 

 

 

경기는 2시10분 시작이고.. 선수들이 아직 경기장에 들어서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별히 1만2천원 특석(일반석 6천원-217구역)을 주고 입장권을 구매했는데 중계석 바로 뒤가 되어서 오히려 경기를 보는데 약간 지장이 있었습니다.. (아~~ 할렐루야)

 

우리 자리에서 바라본 경기장 전망...

 

 

 

그래도 이승준 덩크슛 보기에는 좋습니다.. 오늘도 수도 없이 덩크슛 세례.. 역시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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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까지 삼성이 우세를 잡았으나, 실수와 판정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3쿼터 7점까지 역전을 허용하고..

 

 

 

정말 유치뽕작한 캐릭터들입니다..

 

 

 

결국은 역전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고비를 못 넘어 2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근래에 본 것 중 제일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요새 저희가 응원하는 팀은 모두 신통치 않은 징크스가 있나 봅니다..

 

야구 LG트윈스(8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실패), 배구 현대캐피탈(삼성에 이어 만년 2인자), 농구 삼성 썬더스(6강 플레이오프만 간신히 턱걸이)

 

이러다가 운동경기보다 스트레스만 받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