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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라노,설악워터피아(한화리조트) Vol1.(2011.12.24~26)국내여행 2011. 12. 26. 20:43
2011.12.24 ~ 26.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한화리조트 쏘라노 및 대명리조트 쏠비치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5월 사이판 여행이후 오랜만에 제대로 된 가족여행을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이번 여행에 기대가 큰 것 같군요.. 열공에 힘쓴 아이들 좋은 휴식이 되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4일부터 금번 겨울들어 제일 추워(서울 영하11도?) 한파주의보라 하는데.. 괜찬을까 걱정되지만 그래도 한번 출발해 보기로 합니다.
원래 12시 고속버스를 예약해 왔는데.. 급 일정을 변경해서 10시 고속버스로 출발 ~ ~
(그런데 12시 이전 버스가 만차.. 얼쿠!!! 버스 앞에서 대기하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딱 4자리가 남아' 누가 먼저 올라탈까 두려워하며 잽차게 승차 ㅋㅋㅋ)
서울에서 미시령을 넘어 속초까지 소요시간 2시간50분.. 이제 도로망(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등)이 잘 되어 큰 시간 소요없이 강원도여행이 가능합니다.
속초의 렌트카회사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줄 승용차(SM3)를 렌트(2박 125,000원) 하고..
일단 출발~~ 커더란 덩치의 RV만 몰다가 소형차를 모니 슬림해져 날렵해 진 느낌입니다.
먼저 인터넷 검색을 통한 맛집.. 속초중앙시장의 만석닭강정과 오징어순대를 사러 갔으나, 역시 생각했던대로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몰려들어 차량에 밀려 주차장에 주차도 못한채 동건만과 동건이 먼저 내리게 하고
저는 인근 시장 옆길에서 정차한채 동건맘이 사오기를 기다립니다.
한참만에 돌아온 동건맘, 만석닭강정은 줄이 너무 길어 못사고(주말에는 1~3시간 소요된다는 말이 있음) 바로 옆에 위치한 중앙닭강정(15,000원)에서 사 옵니다. 오징어순대(2마리 만원)와 함께,,,,, ㅎㅎㅎ (역시 인터넷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느낍니다)
한화리조트 쏘라노 우리 가족이 첫날 일박할 숙소입니다.
기존의 콘도를 유럽식으로 리모델링해서 '11년7월 재개장한 곳으로서, 한화콘도치고는 시설면에서 만족스런 모습입니다. 정문앞 그리스 신전식 문주와 분수대..
프론트에서 체크인하고..
쏘라노는 매우 긴 복도가 특징입니다.. 끝이 안 보인다는 ㅋㅋㅋ
결국 이런 오션뷰(?)를 지닌 방에 투숙하게 되었습니다.. 멀리 바다가 쪼금 보인다는 ㅠㅠ
우리가 머문 객실은 패밀리형으로서, 깔끔한 인테리어의 거실겸 침실..
TV와 장식장..
그리고 작은방..
빝트인 스타일의 조리대 및 냉장고..
베란다..
화장실 및 샤워장..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것 같은데.. 숙박료은 좀 비싼 편(주말 1박 95,000원-조식2인 포함)이네요..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중앙시장에서 사온 닭강정입니다..
오징어순대.. ㅎㅎㅎ 아이들이 배가 고팠나 봅니다.. 어질러져 있네요..
설악워터피아로 출발합니다..
쏘라노에서 워터피아까지 도보로 약5분정도 소요됩니다.
멀리 워터피아의 모습에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오후권 판매가 4시부터입니다. 4시전에는 판매 조차 하지 않는다는군요..
한화콘도 회원은 40% 할인이 적용되어 30,500원.. 그래도 후다다한 가격이네요 ^^
약10여분 기다리니 오픈.. 들어가봅니다.. (안타깝게 워터피아 실내사진은 없습니다)
겨울철이어서 슬라이드와 야외풀은 운영을 안 합니다. 그래도 실내시설과 파도풀(토랜트리버)과 실외풀 등은 운영이 되더군요..
그리고 4D영화 2편을 공짜로 보여주는 점은 좋더군요.. (수영장에서 4D영화라니 색다르지 않나요?)
2005년 이후 오랜만에 온 워터피아.. 왔던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6~7년이 흘렀네요 ^_^ 절말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른가 봅니다.
그나저나 야외 토랜토리버는 훌륭한 시설이기는 하나 물이 너무 차갑고 튜브위에 상체가 떠야 하는 관계로 오래 타기는 힙들더군요..(추워서 딱 1번만 탔습니다) - -
그리고 동거니가 강력히 원하는 바랍에 닥터피쉬를 오랜만에 해봤습니다..(어6,000원, 아4,000원) 찌릿찌릿.. ㅎㅎㅎ
파도풀, 야외노천풀 등을 전전하며 추운 겨울철 강원도의 찬 겨울바람을 가슴 깊숙히 들여마셔봅니다.
사우나의 노천탕에서 쏘라노에서 연주하는 '크리스마스캐롤'이 들려옵니다.
오늘 만큼은 모든 것이 성탄절의 풍성한 마음 뿐입니다., ㅎㅎㅎ
설악워터피아 입구 로비..
쏘라노 1층 로비에서는 클래식 연주가 펼쳐집니다.
지하1층 Fresco는 왠만한 대형마트 사이즈의 규모를 자랑하고 물건들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마트는 맘에 드는군요..
동건맘 심부름으로 부대찌게와 음료수를 사 갑니다.. 저녁은 안에서 해 먹기로 했습니다..
가족들과 밤마실을 나와봅니다. 아름다운 쏘라노 야경입니다.
아름다운 조명의 미니 회전목마입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정말 놀이공원의 회전목차로 착각되더군요 ㅎㅎ
로비의 크리스마스 트리..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1층 로비의 멤버스 라운지...
지하1층 몰로 가 봅니다..
가요주점..
아이들 여기서 시간을 보냅니다. 집에서나 밖에서나,, 이것들이
모처럼 노래방이나 가 볼까요? 노래방이 내가 생각하는 놀이방이 아니더군요.. (1시간 36,000원)
일명 '멀티룸'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이런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그 동안 '나가수', '위대한 탄생' 등을 통해 들어온 많은 가요들을 마음껏 불러봅니다.. *^^*
30분만 예약했는데 동 노래방 근무자께서 계속해서 시간을 넣어주셔서 1시간 이상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들과 맘껏 재미있게 즐긴 노래방이었습니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자리에 누우니 바로 정신이 혼미.. 꿈나라로 바로 날아가 버립니다. *^^*
다음날 쏘라노의 아침이 밝아 옵니다..
멀리 설악의 모습이 내 시신경을 시리게 자극합니다..
쏘라노의 조식은 정말 괜찬더군요.. 하나하나 정성어린 음식이란 것이 느껴지고
조식치고는 종류도 많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한화리조트내 산책을 나와 봅니다..
완전 칼바람입니다.. 동미니 버프를 입혀봅니다..
호수와 워터파크 그리고 설악산이 그림감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호수에 있는 정자에서..
탈레반 여전사.. ㅋㅋㅋ
두 아이들..
동미니..
...........
너무 추워 오래 머물 수 없었습니다..
탈레반 여전사2,,
쏘라노 전경입니다 *^^*
분수대에서 저희 가족의 다정한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TV에서 출발 드림팀2를 하고 있습니다. '리키킴. 이상인, 이상인, 박재민'등이 나옵니다.
여유있게 쉰후 다음 행선지인 쏠비치로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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