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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캠핑(48)-서울시 광장동 워커힐 글램핑(2013.03.02)
    오토캠핑 2013. 3. 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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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3.2(토)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내 수영장자리에 위치한 글램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글램핑이란 영어 글래머러스(glamorous) 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서 귀족(호화)캠핑의 의미라고 합니다.

     

    국내 최초의 글램핑은 제주신라호텔이 효시이고 이어 제주롯데, 워커힐, 그리고 최근에는 곤지암리조트 등이 글램핑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글램핑은 대형텐트 및 각종 호화캠핑 용품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자연을 즐기며 바베큐를 해 먹는 캠핑의 컨셥은 그대로 가져가나 다만, 텐트에서 잠은 자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어 밤10시경에는 텐트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워커힐 글램핑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으로 나누어지는데 저희는 저녁(17:30~22:00)시간을 예약하였습니다.

     

    '12년 허리디스크수술이후 허리가 온전치 못한지라 '11.8. 이후 캠핑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장비설치의 어려움없이 캠핑의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글램핑이 제주도가 아닌 서울시내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우연히 여행잡지에서 보자마자 바로 예약을 하고 흥분된 마음으로 예약일만을 학수고대하였습니다. ㅋㅋㅋ

     

    예약 며칠전 먼지가 잔뜩 앉아있던 DSLR의 먼지를 털어내고 바테리도 충전하고 출발했는데.. 아쁠사 카메라의 조리개 기능이 고장나 모든 사진이 F1으로 고정되어 촬영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쓸만한 사진이 많이 없군요 ㅎㅎㅎ

     

     

     

    좌표는 워커힐 호텔까지 올라가 호텔에서 다시 10시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주차빌딩을 지나치면 바로 캠핑인더시티 표지판이 보입니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캠핑 인 더 시티 (예약전화 : 02-455-5000, 인터넷예약 없음)>

     

     

     

    도심속 캠핑여행 생각만해도 설레는 표어군요.. 

     

    코스는 A코스 10만원, B코스 8만원, C코스 17만원.. 3종류입니다.

     

    저희는 가장 서민적인  B코스.. (3인분.. 초등학생은 안 받습니다.)

     

    조리개 기능이 고장나 초점이 잘 맞네요 ㅜㅜ (벼르고 삼발이까지 챙겨갔는데...)

     

     

     

    동 장소는 여름에는 호텔수영장으로 사용되는 곳인데, 여름을 제외한 기간에만 캠핑장으로 이용이 됩니다.

     

    글램핑장 입구입니다. 통나무로 만들어진 입구가 캠핑장과 잘 어울리는 것 갘네요..

     

     

     

    ...........

     

     

     

    수영장을 둘러싼 데크에 리빙셀을 설치하였습니다.

     

     

     

     

     

    입구쪽에는 단체손님들을 위해 단독공간에 조금 더 큰 리빙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좌측에 위치한 매표소 겸 매점에서 일단 계산을 합니다. 계산은 단순 8*3=24만원.. (TAX포함)

     

    계산을 하면 저희에게 배정된 리빙셀로 데려갑니다.

     

     

     

     

     

    저희가족이 오후저녁을 보낼 리빙셀입니다.

     

    텐트 앞에 파라솔, 아이스박스, 버베큐장비, 렌턴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단 위치는 한강이 잘 보이는 제일 명당인 것으로 보이네요..

     

     

     

     

    텐트에서 내려다보면 한강변과 강변북로가 보이고..

     

     

     

     

    위로 올려다보면 워커힐호텔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영장 자리에는 축구골대와 잔디카페트가 깔려있고..

     

     

     

     

    한쪽에는 골프퍼팅연습장이 마련되어 있고..

     

     

     

    배구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운영자가 수영장내부의 활용방안을 마련한 것이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리빙셀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너텐트가 걸려있구요.. 이너텐트는 2인용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내부가 좁아요..

     

    이너텐트 안에 따스한 침낭과 전기장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노픽 테이블과 코베아 의자 그리고 식기도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텐트내 온풍기 2대가 가동되어 있어, 내부는 무척 따스해서 좋네요..

     

     

     

     

     

     

     

    아이들 정말 쉬는시간 없이(밥 먹는 시간빼고) 계속 공을 찹니다.

     

    그동안 밀린 스트레스 푸는 시간인가 봅니다..

     

     

     

    드디어 바베큐 그릴에 숯이 들어오고..

     

     

     

    어느새 아이스박스에 음식도 배달되어 왔네요..

     

     

     

     

     

     

    메인 메뉴들을 모두 늘어놓아 봅니다. 소고기 안심, 가리비, 새우, 갈비, 삼겹살, 닭고기, 야채 이렇게 준비되어 있네요.. 10만원 코스에는 가재와 등심이 추가됩니다.

     

     

     

    특히 가리비와 새우는 내용물이 튼실하더군요.. 쏘세지는 워커힐에서 특별히 만들었다고 하며, 내부에 있는 치즈가 탁탁하고 터져 더욱 맛이 있습니다.

     

     

     

     

    큰아들 동거니가 앞장서서 바베큐를 굽습니다. 이제 다 컸나 봅니다. ㅋㅋㅋ

     

     

     

     

    제일 먼저 소고기 안심, 그리고 해산물이 먼저 올라가고..

     

     

     

    바베큐 재료들은 지글지글 맛있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뒤로 뒤집어도보고..

     

     

     

    맛있게 구워진 안심과 야채볶음을 왕비님에게 진상하는 것으로 식사기간은 시작합니다.

     

     

     

    오늘의 일용한 양식들을 놓고.. 기념촬영을 해 봅니다..

     

     

     

    맛있는 식사시간.. 모두들 정신없이 먹습니다.

     

    실쑤로 제가 가리비를 먹는 바람에 동건은 살찐 가리비를 못 먹게 되었습니다. 미안하다 큰아들..

     

    다음에 꼭 사줄께. 가리비!!!!

     

     

     

    다음에는 갈비.. 쏘시지.. 닭고기 3인방과 그의 졸개 야채들,,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해물우동은 오후8시경 자리로 배달되며, 각1인당 1인분이 제공됩니다.

     

    추억의 도시락도 있는데.. 요건 오처넌을 내야 됩니다. 음식의 양은 3인분으로 아이까지 4명이 먹이에 충분한 양이나 대식가 가족에게는 약간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남은 숯불을 남아 있음에도, 관리가 불편하다고 고구마가 제공이 안 되는데 정말 아쉽더군요.. 몰래 고구마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도 고구마는 안 팝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발써 야심한 밤이 되었군요..

     

    아~ 워커힐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군요.. 워커힐 야경은 신혼초 피자힐 이후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은 계속 공을 차느라 탠트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정말 대단한 체력들입니다.

     

    옆지기와 전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보면서 따스한 텐트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서영이 아버님과 이를 둘러싼 서영이와 남편의 사랑이 거의 절정에 이르르는 느낌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보고 나니..

     

    이제 10시가 거의 되어가 집에 갈 시간이 되어 갑니다.

     

    진정한 캠핑은 아닐지엉정 정말 편안하게 쉬고 맛있는 저녁 바베큐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정말 캠핑을 다녀야겠지만 이런 고급스런 캠핑도 가끔은 양념처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즐겁게 워커힐에서 글램핑을 마치고 차로 10분거리의 집에 돌아오는 것으로 오늘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그만 자야겠습니다.. zzz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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