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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공항, 올래국수, 제주동문시장(2015.01.01)
    제주도여행 2015. 1. 6. 22:32

    '15.1.1. 새해 첫날에  제주도로 어머님과 우리가족이 3박4일 일정으로 출발합니다.

     

    제주도를 자주 가지만, 그래도 제주도는 갈 때 마다, 제게 언제나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최고의 휴식처인 것 같습니다.. 

     

    금번 제주여행 컨셉은 휴식입니다.. 제주도의 독채펜션(바람돌이하우스, 날으는 자전거)으로 2박을 예약했고, 나머지 하루는 한화리조트로 예약했습니다.

     

    독채펜션은 제주도의 민가주택에서 제주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제주도와 가장 가까울 수 있는 숙소형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펜션주인과는 얼굴 한번 마주치지 않고 숙박 당일 주인장이 보내준 메시지의 비밀번호로 펜션에 들어가 내집처럼 편안하게 자유를 만낏하며 마음껏 펜션을 사용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동안 아버님 병간호로 힘드셨을 우리 어머니.. 그리고 아이들 뒷바라지에 힘든 내 옆지지.. 그리고 공부하느라고 지친 아이들 모두 힐링이 되는 여행이길 바래봅니다.

     

     

     

    그렇게 따스하던 겨울은 사라지고 출발 당일부터 서울 영하10도의 한파가 다가 왔습니다.. 바람도 강풍,,

     

    제주도에 내리니 비와 눈보라가 뒤섞여 휘몰아칩니다.. 제주도 날씨도 2도..

     

    그러나 온도계만으로 측정할 수 없는 것이 제주도의 겨울입니다.. ㅎㅎㅎ

     

     

     

    짐 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아이구.. 햇살비치는 날씨로 변신해 있습니다.. (이날 햇빛.. 비, 눈, 우박 하루에도 수십번의 날씨의 변화를 경험했네요 )

     

     

     

    렌트카를 빌리러 랜트카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인근 렌트카 회사로 출발합니다.

     

     

     

    제주도는 공항에서부터 밀감의 천국입니다..

     

     

     

     

     

     

    차량은 기아 k5입니다..

     

    집에서 RV차량인 카니발을 타다가 승용차를 몰면 정말 승차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네요..

     

    다음 차량은 일반 세단 승용차로 해야 하나요?

     

     

     

     

     

    제주도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13년 여름 공항으로 출발전 거의 1시간 가량 기다리다 비행기 시간때문에 그냥 못먹고 출발한 비운의 음식점 올래국수입니다..

     

    그때와 변한 것이 하나도 없군요,, 손님 많은 것도 그대로구요,, 2시가 넘은 시간에 들어갔는 데.. 오늘도 40분 대기입니다.. 기다려야죠,, 오늘은 반드시 먹고 말 겁니다..

     

    그나저나 옆의 국수집,, 기다리는 40분 동안 손님이 하나도 없습니다.. 되는 놈만 된다는 불편한 진실..

     

    왼만하면 옆집 인수해서,, 좀 공간도 늘리지.. ㅎㅎㅎㅎ

     

    주인장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먹을 놈은 먹을테니.. 구테어 투자할 필요가 없지!!!

     

     

     

    실내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디딜틈도 없구요..

     

     

     

    저희는 고기국수3, 멸치국수1, 비빔국수1 이렇게 주문했는데.. 나중에 보니 고기국수 밖에는 주문이 난 되더군요..

     

     

     

     

    고진감래라고.. 마침내.. 멸치국수부터..

     

     

    비빔국수,,

     

     

     

     

    그리고 고기국수,,

     

    맛은요.. 사람마다 편차가 클 거 같네요.. 어머님은 비빔국수와 멸치국수가 더 좋다고 하시네요,,

     

    저도 기대치가 커서 그런지.. 삼대국수보다 맛이 더 나은 것 같지는 않네요..

     

    양은 꽤 많은 편이네요..

     

     

     

    배가 고파 모두들,, 폭풍 흡입하고 다음 출발지인 동문제주시장으로 출발합니다..

     

     

     

    동문시장은 동문재래시장 그리고 동문수산시장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일의 재래시장입니다.

     

    제주동문시장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시장입니다.

     

     

     

     

     

     

     

     

    올래국수에서 식사한지 얼마 안되는 지라 동문올래수산에서 갈치회가 있는 세트(만원)와 문어가 있는 모듬4종 세트(2만원)를 포장하고

     

    그리고 해물탕거리(5천원), 뿔소라 1만원(약8개)도 함께 구매해서 포장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블로그에서 봤던 비주얼 그대로네요..    신나2

     

    참! 뿔소라는 올래수산 아저씨 말대로 내장부분은 제외라고 먹어야 하더라구요,, 몹씨 씁니다 ㅠㅠ 

     

     

     

    진아떡집이 유명하던데,, 명성대로 모든 떡이 매진되어 방문사진만 남깁니다..

     

     

     

     

    서울떡뽁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떡순, 김떡순이란 이름으로 주문을 하더군요,, 김떡순은 김밥, 떡뽁이, 순대의 준말입니다.. 가격은 3,500원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인 것 같네요 ㅎㅎㅎ

     

     

     

     

    여기 청과물 코너에서는 황금향쥬스 3천원, 한라봉 마넌(5개)를 샀습니다..

     

    황금향쥬스는 황금향을 껍데기 채로 짜서 쥬스로 만들었는 데.. 구매시에는 너무 얼어 나중에 숙소에서 녹여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은 쏘쏘,,

     

    한라봉은 맛있구요.. ㅎㅎㅎ

     

     

     

    그리고 이 곳에서 산 한라봉 막걸리(2개 한세트 7,000원)는 막걸리라기 보다는 한라봉 쥬스에 더 가까운 맛이더군요,, 상점에서 있던 잣막걸리가 생각나더라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전통떡 오메기떡(5천원)을 사서 먹었는 데.. 사람들이 왜 맛있다고 칭찬을 하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일반 시루떡같이 생겼는 데,, 안에 팥이 들어가서 달작지근 한 것이, 일반 시루떡과 비교할 수 없이 단맛이 더해져서 맛있습니다..

     

    오늘의 시장순례를 마치고 숙소인 월평리에 위치한 바람돌이하우스로 출발합니다..

     

    정말 날씨가 대단합니다.. 제주도의 바람이 매우 심술을 부립니다..

     

    예전 군생활의 제주 해안초소에서의 강풍이 다시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들었습니다..

     

     

     

    월정리해변.. 차에서 사진을 찍으로 잠시 내렸는 데.. 저 멀리 날아 갈 것 같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서 아이들 표정이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봉쉘망고.. 고래를 기다리는 ???? 등등 가보고 싶었던 까페들의 이름이 강풍에 모두 날아가 버리고,,

     

    어서 숙소로 들어가야겠다는 마음만 듭니다..

     

     

     

    바람을 피해 월정리해변 인근인 숙소 바람돌이하우스로 찾아들어갑니다.. 

     

    오늘은 악천우로 인해 밖에서의 다른 일정을 하기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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