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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16)-경기도 가평패밀리아파크오토캠핑 2006. 8. 14. 09:09
2006.8.12 1박2일로 가평패밀리아 파크를 오토캠핑으로 다녀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솔로모드로 다녀온 이후 두번 째로 가 본 곳이었습니다.
사실 어떤 장소로 갈 것인가 고민을 하였었는데.. 가평의 무지개서는 마을, 그리고 서해안 만리포 등을 놓고 고민을 하다가 아이들 물놀이 등(어항 등을 이용한 수렵 및 거리)을 고려하여 패밀리아 파크로 결정하였습니다..
오전 8시경 출발하였는데 역시 휴가철 가평의 46번 국도 등은 기대를 배반하지 않았고 4~5시간을 소요하여 1시경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텐트사이트는 이미 만원이었고 저는 타프를 믿고 그늘이 없는 운동장 구석에 캠핑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역시 후가철 최성수기이군요 ㅜㅜ)
작년 여름에 구입하고 여러 사정으로 2번째 사용하는 버팔로타프는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그 밑에 야전침대 및 식탁 등을 세팅하고 트윈부탄버너 등 취사도구 등을 타프 옆 구석쪽으로 배열하고..
OA돔 텐트를 타프 뒷쪽에 배열하고 샤워텐트도 사이트 공간 뒷쪽에 설치함으로써 사이트 설치 끝....
뜨거운 여름햇살 속의 사투는 끝이 났군요 *^^* 휴~~~
아이들은 사이트 뒷편의 쫌 그런(?)의 배수로에서 기생하는 각종 동식물(개구리, 올챙이, 메뚜기, 잠자리)의 보고에 마냥 즐거운 수렵생활에 행복해 하였으며..
더군다나 동건은 같은 취미의 옆사이트의 2학년 동급생 친구를 만나 더욱 의기투합하여 신난 그런 그런 캠핑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은 신나는 물놀이.. 우리 아이들 그렇게 투브타고 신나게 보는 건 첨 봅니다..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겠습니다..
신난 캠핑을 마치고 일요일 오후 7시30분경 귀경길.. 각오는 하고 나왔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괜찮은 3시간 소요에 오후 10시30분에 포근한 그리고 편안한 우리집에 올 수 있었고..
행복한 꿈나라로 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ZZZ.....
패밀리아파크의 훌륭한 물놀이 시설.. 저기서 튜브급류타기가 가능합니다^^
강가에도 많은 캠핑사이트가 쳐있더군요.. (물가는 얘들 놀기 좋게 적당한 수심입니다..)
멀리 보이는 캠핑장이 만원이라서 텐트를 친 운동장의 모습입니닷^^
금번에는 여름햇볕을 피하기 위해 들소표 타프를 쳐서 사이트를 구축하였습니다...
금번 매입한 코베아 바바리안 트윈부탄버너입니다....
물놀이모드로 돌입합니다..
좀처럼 그 자리에서 전진이 안되는 동민과 전진을 명하는 동건맘의 모습입니다..
내려다 보는 동건맘.. 안타까운 표정입니다..(사실 다음날은 두 놈다 튜브타고 엄청 잘 놀았습니다)
언젠가 현재의 모습을 보고 흐믓한 미소를 지을 날이 있겠지요?
큰 놈 동건은 물고기 등을 잡는다고 혼자 돌아다녀 물가에서 별로 보질 못�습니다..(뒷모습만 흑흑)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오리를 쳐다보는 두 아들놈들...
물놀이를 마치고 사이트로 돌아왔습니다.. 맥주 모델 C.Y.H양입니다...
캠핑장에서 구워 먹는 새우와 삼겹살의 맛은 정말 비할 데 없습니다..
캠핑장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시원한 한여름의 캠핑장의 밤.. 이 맛에 캠핑을 하는 것 같습니다..캠핑장에서 빼 먹을 수 없는 또하나의 재미는 바로 불꽂놀이입니다..
캠핑장으로 산책을 나가봅니다.. 저 멀리보이는 것이 야외공연장입니다..저기는 비박모드 캠퍼들의 최고의 보금자리라고 합니다..
다음날 새벽.. 우리 사이트 위쪽의 산에 안개가 자욱합니다...즐거운 캠핑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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