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40)-재개장한 난지캠핑장(2009.08.29-30)

2009.8.29(토)-30(일) 최근 재개장한 서울 난지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1년간의 새단장을 통해 난지캠핑장이 어떻게 변했나 하는 궁금증 때문에 빨리 다녀오고 싶었던 난지캠핑장을 재개장 인터넷 오픈 예약일 첫날 어렵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내내 캠핑장 난지,과천대공원, 그리고 강동구 그린웨이캠핑장까지 차례로 예약을 해 둔 지라, 서서히 서울의 캠핑장 순례의 첫발을 내밀어 봅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이들 학교 가는 토요일에다가, 동건 영어학원 보강까지 마치다 보니 오후3시30분에 캠핑장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가장 막히는 시간 난지캠핑장까지 20키로의 길을 2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차라리 자전거라면 1시간에 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ㅠㅠ

 

 

일단 난지캠핑장은 예전에 위치한 캠핑장 위치가 아닙니다.

 

약1키로이상 양화대교(일산) 방향으로 이동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완전히 다른 캠핑장이 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현재는 한강특화공원 조성관계로 아직 공사판인 곳이 많습니다..

 

일단 예전의 나무로 만들어진 서부시대 요새 입구같은 정감있는 입구 조형물도 사라졌군요 ^^

 

 

 

난지캠핑장 맵입니다..

 

 

 

입구에서 예매한 예약사항 확인하면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종이팔찌.. 그리고 쓰레기봉투(1,100원 별도)를 줍니다.

 

이외 건전지랜턴, 모포, 바베큐그릴 등을 이 곳에서 랜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짐은 예전과 동일하게 리어카를 사용하시는 시스템 그대로입니다.. (우리 같이 짐많은 사람은 2-3번 이상 날라야...)

 

 

매장시설은 예전에 비해 다양해지고 많이 확충된 것 같습니다..

 

 

 

최근 가 봤던 캠핑장 중에서 제일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사람들이 바글 바글.. (우와!! 어찌 알고 이런 마는 사람들이....)

 

보이는 곳은 입장권을 끊고 입장하실 수 있는 피크닉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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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용 캐빈텐트(예약가 37,500원)...

 

 

 

4인용 돔텐트(예약가 28,000원) 저희들이 랜트한 텐트입니다.. 성인3명 정도 사이즈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4인가족에게는 조금 작은 사이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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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구역 몽골텐트..

 

 

 

일반 텐트구역 사이트들이 예전보다도 많이 작아져서

 

리빙셀 및 타프 1개 치기도 버거워 보입니다.. (보는 것과 같이 간단모드로 바베큐 하고 친목단체 모임하기에 적절한 캠핑장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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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샤워실 건물..

 

 

 

난지캠핑장의 최고 장점은 수압 엄청 센 취사장이 충분히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 그 장점은 예전과 동일합니다)

 

 

 

캠핑장 옆의 야구장입니다..

 

사회인야구인들인가요.. 계속 야구연습하고.. 하물며 비오는 일요일 아침에도 야구연습을 하고 있더군요.

 

 

 

                                                    잘 가꾸어진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푸른 잔디밭에서 아이들의 야구의 꿈은 영글어갑니다..

 

 

 

                                                      그런데 공은 어디갔지??? 

 

 

 

모던한 화장실입니다.. 캠핑장 좌측(B구역)쪽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름 막바지 주말이어서 그런지 너무 많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해 정신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한강정비작업이 완료되면  더욱 쉴만한 공간으로 탈바꿈되어질 것 같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 도착한 덕분에 서둘러 식사준비를 마치고 밥먹고 보니 어느새 어두운 밤이 되어 있습니다. 

 

 

 

텐트 안에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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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녁에 많은 비가 내립니다.. 덕분에 비 떨어지는 소리를 자장가처럼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캠핑 40번만에 철수하는 날 첨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내 텐트를 치지를 않았으니 다행인가요 *^^*

 

 

 

 

편안하게 새벽잠을 즐기는 아이들 표정이 평화롭습니다..

 

 

 

비록 새벽부터 비는 오지만.. 짐을 조심스레 옮기고 밤중에 다시 실어 놓은 덕분에

 

그리 힘들이지 않고 8시쯤 캠핑장에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데 2시간.. 오는데는 20분 편안하게 즐긴 8월말의 짧고 행복한 캠핑이었습니다 *^^* 

 

사이트 주소 : http://www.nanjicamping.co.kr/

 

 

 

 휴대용 스피커 X-터보를 이용해 캠핑장에서 음악을 즐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