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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내 마음속의 자전거' 스트라이다 영입기(2010.11.17)자전거이야기 2010. 11. 21. 15:57
일본 만화책 '내 마음속의 자전거'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폴딩 자전거 스트라이다 5.0(검정모델)를 '10.11.17. 중고시장에서 29만원에 영입하였습니다.
스트라이다는 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자전거로도 불리는 애교스러운 자전거입니다..
체인도 없고 변속기어도 없이 가진 것 없는 것 같은 자전거 같지만 접은 모습과 휴대성은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고 간편한 자전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일에도 전철, 버스와도 어려움없이 연계되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동 자전거의 최대 장점입니다.
다만, 평지에서는 잘 달리지만 언덕에는 힘이 부치다는 것과 16인치 미니벨로형 휠로는 속도를 맘껏 낼 수 없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일요일 자출시 평속비교 21키로 --- 17키로 4키로 감소)
그래도 오늘 18키로 자출을 해 보니, 스피드광이 아닌 나같은 샤방샤방족에게는 그리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주로 제 큰아들 잔차로 사용하고 가끔 제가 기분낼때 한번 씩 사용해 보려 합니다..
무엇보다도 보관면적이 작아 집에서 보관할 수 있어 자전거도난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습니다
(약2주전 아파트 자전거 거치대에 묶어 놓은 아들 잔차 도난 - 자물쇠 끊고 도난)
접은 모습이 안정적입니다..
자석을 이용하여 2바퀴를 붙인다는 점이 스트라이다의 큰 매력입니다..
펼쳐진 모습.. 이쁘죠???
섹시한 엉덩이 모습..
스트라이다로 자출을 위해 한강자전거도로로 나갔습니다..
.........
핸들.. 핸들 조향성은 정말 꽝입니다.. 딴짓하지 말고 핸들보고 앞만 주시해애 할 것 같습니다..
방심하면 어느새 옆차선으로,,
앞바퀴와 뒷바퀴.. 그리고 고무체인,,,
한강변 레스토랑..
따스한 늦가을.. 아니 초겨울..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자전거 스트라이다로 즐겁게 자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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