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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기-탄천 경유 율동공원, 분당중앙공원(2010.12.05)자전거이야기 2010. 12. 5. 21:59
2010.12.5.(일) 탄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분당 율동공원과 분당중앙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새로산 스트라이다로 다녀왔는데.. 첨에는 꽤 장거리인데 잘 다녀올 수 있을 까 하는 걱정이 들긴 하더군요..
그냥 샤방샤방 모드로 다녀 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는 꾸물꾸물 흐린 날씨였지만 겨울치곤 따스한 날씨입니다..
카메라기종 : 소니 DSC-W350
탄천과 양재천 합수부입니다..
탄천의 유래 표지판입니다.
송파 워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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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탄천의 뻥뚤린 자전거도로를 달려봅니다..
옆으로는 서울공항이 위치해 있습니다..
중간에 제 애마를 세우고 쉬어봅니다..
바퀴가 작아서 그런지 역시 약간 힘이 더 드는 느낌입니다..
스트라이다 앙증맞게 귀여운 미니벨로 자전거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삼각형' ㅎㅎㅎㅎ
계속 탄천을 달려봅니다.. 작년에 이매동까지 왔었는데.. 오늘은 율동공원까지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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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재생병원입니다.
이곳 분기점에서 분당중앙공원을 거쳐 율동공원까지 가는 분당천 길과 용인으로 가는 탄천길이 나누어집니다..
율동공원가는 길은 왼쪽(직선으로 보이는 길)으로 쭉 가는 길입니다.. ^^
분당천 길을 계속 달립니다..
별도로 자전거도로가 없는 좁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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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을 지나 약2.5키로를 더 달리면 이런 길이 보이고 좌측 돌다리를 건너 위쪽으로 올라가면 율동공원 호수가 보입니다..
드디어 율동공원에 올라섰습니다.. 호수(분당호)도 보이고... 멀리 번지점프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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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율동공원은 자전거 금지구역입니다.. 모르고 타다가 돌아갈때쯤 알았습니다..
자전거도로에서 율동공원으로 올라오는 방향에 매점이 하나 있습니다..
번지점프대... 아~~~ 보기만 해도 살떨립니다..
율동공원 주위를 돌아봅니다..
번지점프대.. 보기만 해도 무서븐데 타는 젊은 청춘남녀 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계속 악악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넓은 조각공원, 그리고 책테마파크.. 전통 가옥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물들이 있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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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테마파크..
자전거이용을 금지하는 율동공원 현수막 등 ㅠㅠ 요즘같은 자전거 세상에 이럴수가
돌아가는 길에 분당중앙공원에 들렸습니다..
분당, 성남지역 사람들은 좋겠습니다.. 이런 좋은 공원이 많아서
고풍스런 석교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마치 경복궁을 와 있는 듯한 구조물...
분당중앙공원내 광장의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분당중앙공원은 동건이 애기였을 때 유모차에 실어 온 적이 있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벌써 10년도 더 된 옛날일이네요.. 그땐 말도 못하던 애기였었는데요 ㅎㅎㅎ
갈때는 편하게 수내역에서 분당선 전철타고 왔습니다..
스트라이다 좋은 점이 이거 아니겠습니다.. 가다가 힘들면 아무때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편하다는 ㅎㅎㅎ
작년부터 탄천을 거쳐 율동공원을 오고자 하였는데 1년만에 동 코스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니 큰놈하고 자전거여행은 따스한 봄이나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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