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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기-청담나들목에서 청계천을 거쳐 청계광장까지(2010.11.14)자전거이야기 2010. 11. 15. 01:02
2010.11.14(일) 큰아들 동건과 주말 자전거 라이딩을 가졌습니다..
금번에는 청계천에 까지 다녀오는 코스를 정하고 오전 8시30분경 집을 출발하였습니다.
날씨는 괘창하였지만 찬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나중에 보니 영상3도 정도)를 보여주어 대충 입고 나간 걸 후회하게 한 그런 날씨였습니다
그나저나 누가 아파트에 매어놓은 아들 자전거를 훔쳐 갔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오래된 사음품 생활자전거를 활용할 수 밖에 엄습니다 ㅋㅋㅋ
촬용기종 : DCC-W350
큰아들과 라이딩은 2010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이후 첨인 것 같습니다.
반포지역 고수부지 전경..
의외로 추운 날씨에 가다 서기를 여러번... 중간에 컵라면과 오뎅으로 아침식사도 하였습니다..
잠수교를 지나 성수대교 방향에서 청계천으로 들어가는 자전거도로에 진입하였습니다.
한양대앞..
이곳은 철새보호지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거 요즘 운동을 게을리 했더니.. 상당한 인격이 나왔네요
청계천 방면으로 출발해 봅니다..
청계천으로 향하다보면 초반 약2키로 가량만 자전거도로가 있고 이후 청계광장까지는 자전거도로가 없습니다.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은데 없는 자전가도로로 청계광장까지 가는데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자전거도로가 끝난 시점부터는 청계천 말고 인근 종로 인도로 청계천까지 가는 것이 더 나을 듯..
어쨓든 동대문, 황학동, 애완동물 시장(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람쥐들 다수 포착) 등을 거쳐 청계천 본류에 합류했습니다..
호젓한 청계천변..
자전거는 절대 내려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좁은 계단을 따라 청계천변으로 내려간 동건이..
수포교에서 동건..
........
엇그제 G20 정상회담이 끝나서 그런지 세계 각국의 등축제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등축제 마스코트..
축제의 기본.. 꽂마차있으시고..
청계광장앞.. G20 정상들 마스코트 자리 잡고 축제 분위기를 띠웁니다.
동건이.. 청계천을 와 보고 싶다했는데.. 이렇게 자전거로 와 보게 되었습니다.
청계광장에서 기념사진..
.........
오늘이 등축제 폐막일인데.. G20을 겨냥해서 열린 행사인 듯 싶습니다..
청계천 시발점...
모르는 길을 찾아가느라고 시간이 지체된 관계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돌아가기로 하고 인근 광화문에서 전철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두째 동민이 집에서 우리 돌아오기를 똥줄 타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얘도 자전거를 배워서 같이 라이딩을 해야 할 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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