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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22)-강원도 춘천 지암리 아름다운세상오토캠핑 2007. 2. 25. 19:53
2007.02.24~25(1박2일)동안 오랜만에 캠핑을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작년 11월초 펜션모드로 중도를 다녀 온 이후 오랜만에 가족캠핑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이런모드 저런모드 모두를 시험해 보고, 캠핑카 체험도 하고보니 이젠 어느정도 이력도 붙었고 아웅다웅안해도 캠핑에 익숙해졌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텐트칠때 올만이라 더 헤메더구만요.. ㅠ_ㅠ)
금번은 캠프랜드의 강원지역방 설립 축하캠핑으로서..
춘천 지암리(집다리골휴양림인근) 아름다운세상이라는 라이브까페 겸 모텔 부속부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아름다운세상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맴버로서 베이스기타를 치시던 김성균씨라는 분이 만든 장소로서 라이브까페 창립기념이기도 한 것 같았습니다..
아울러 80년대 은지, 고등어와 콩자반(?) 등으로
고딩어시절 내맘을 흔들던 가수 배따라기의 여가수 양원경씨의 멋진 통기타음악과 위대한 탄생의 멋진 음악을 무료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맥3병, 그리고 과일, 마른안주 등 상상도 못할 무료안주와 함께말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2월말답지안은 완연한 봄날씨에 온 몸이 나른하게 피로가 풀리는 휴식같은 캠핑이었고 재충전의 기회였구요 ㅎㅎㅎ
오후1시경 도착해보니 이미 마는 캠퍼들이 사이트를 구축하고 계셨습니다^^
여러 캠퍼님들의 사이트를 모쪼럼 구경 쫌 하시죠...
요건 최고의 리빙셀로 공인받는 스노픽리빙셀(일명 스노삐리리)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이쁘더군요..
스노픽의 대조상품 13만원짜리 투어러400..
물론 비싼게 좋지만 효율성면에선 동 가격대 이상인 놈입니다..(햇살에 침낭을 말리는)
본부 사이트인데..
멀리 보이는 방송국 차량이 강원지역방 방주이신 캠핑촌장님의 개조캠핑카 일명 몬스터입니다..
금번 캠핑에는 많은 분들이 캠핑카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나도 하나 질러....
트럼펫 연주가 취미인 해빈아빠님도 그냥 캠핑카를 끄으윽... 훌쩍..
모자쓰신 멋지게 생기신 분이 캠핑촌장님이시구요..
우측은 운영자중 한분인 약우님이십니다..
일단 도착해서 올만에 콜맨스크린텐트를 치고나서..
따스한 햇살 속에서 동민의 퍼즐책 공부 시연이 있었습니다.. (면학분위기 조성)
물론 잠시였지만 말입니다..
........
잠시후 음주가무 분위기 ㅋㅋㅋ
맥주를 잡고 분위기 잡는 옆지기..
.......
사이조은 모자의 모습 한 컷..
동민 리빙셀안에서 아예 만화책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동미니는 책보고 난 뭐하지.. 심심한데..
형아.. 나랑 누에고치 노리나 하자.. 이렇게 칭칭 감기만하면 돼...
어때 나 한 포즈하지...
........
캠핑은 자연과 인간이 일치되는 예술인 것 같습니다 *^^*
이건 제 사이트입니다..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콜맨3폴와이드타프스크린텐트(..... 이름이 너무 거창하죠???)
모닥불을 보고 있으면 제 마음이 조금씩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밤은 캠프파이어가 있다는군요..
준비를 하시는 촌장님과 운영분들 노력에 환상의 캠프파이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감쏴.. 꾸뻑..)
와이어 액션을 이용한 캠프파이어였습니다..
기름묻힌 도르레 점화봉에 점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운트다운 원.. 투.. 뜨리.. 포.. 점화
드디어 점화가 되었습니다..
도드레를 따라 움직이는 점화봉..
불이 활활 사오르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치는 바다.. 잔잔해 져 오면
통기타음악과 함께 축제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릅니다..
........
모두들 한마음이 되서 겨울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군요^^
이 다음은 라이브까페에서 배따라기, 위대한 탄생의 라이브 공연을 보며 또한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는데..
안타깝게도 제 카메라가 맛이 가서 공연실황중계는 업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편안함에 빠진 저흰 죄송스럽게도 모텔의 따스한 방에서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여러 캠퍼님께 죄송)
나중에 들어보니 캠핑장에서는 한밤중 전기가 다운되서 추위에 떨며 보내셨다는군요 ㅜㅜ
사진은 2층 모텔방에서..
하루밤을 기거한 모텔방 전경..
다음날 아침 동건 모닥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뜩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겨울밤은 추웠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보니 텐트안 물이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ㄷㄷㄷ
아침 얼어있는 호수가 모습입니다..
이제 곧 얼음도 녹고 꽂들도 피고 파릇파릇한 봄내음이 나는 봄이 오겠지요?
봄이 오면 예전처럼 즐겁게 캠핑을 자주 다니려합니다..
캠핑은 우리가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연결고리이고 삶의 여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예전의 캠핑을 이야기하며 오늘을 추억하겠지요?
어제 멋있는 캠핑과 더불은 인생이 있었다구 말입니다..
단체사진 시간입니다..
가운데 제 옆지기있습니다..
v의 동건.. 멋진 발차기의 동민
이것으로 오늘의 머찐 캠핑이 종을 치는군요..
아쉽지만 다음번 캠핑을 기약하면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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