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국립과천과학관 로봇테마관, 천체관측소, 서울대공원(2012.3.1)
    박물관,전시회 2012. 3. 2. 00:42

    3월1일 삼일절을 맞아 아이들과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과 천체관측소를 다녀 오기로 하였습니다.

     

    천체관측소는 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index.do)통해 약2~3일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15인 정원) 만원의 참가비를 미리 내야 합니다.

     

    그러나 기상이 악화되면 취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천체관측소 외에도 로봇테마교육도 하나 예약했는데 급 실망~~ ㅋ~ 나중에 보시면 앱니다..

     

    동민이 영어학원이 있는 관계로 오후1시가 넘어 출발합니다..

     

    다행히 날씨는 근래 보기 힘들 만큼 따스한 날씨입니다.. 여름이 벌써 왔나 ㅎㅎㅎ (서울지역 낮기온이 15도가 넘었다고 합니다)

     

     

     

    대공원 지하철역(5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과천과학관이 보입니다.

     

    과천과학관은 처음 개장하고 얼마 안 있어 '09년3월경 가족 모두가 방문했던 곳입니다. 그 때 이후 벌써3년이 흘렀네요 ㅠㅠ

     

     

     

    특별전시관에서는 이집트 파라오 유물전 투탕카멘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삼일절 무료관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관람객들이 많더군요..

     

    이 곳 뿐이 아니라 대공원 모두가 인파와 수많은 차량으로 정신없이 붐빈 하루이기도 합니다..

     

     

     

    과학관 내부에 진입하였습니다.

     

     

     

    천정 장식물입니다..

     

     

     

     

    들어오자 마자 온 곳은 과학관 내부가 아닌 외부에 위치한 곤충생태관입니다..>*<

     

     

     

     

    장수풍뎅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입니다..

     

    울 아이들은 예전에 장수풍뎅이는 마스터했지 말입니다.. ㅋㅋㅋ

     

     

     

    저녁 7시30분에 다시 오게 될 천체관측소의 모습입니다..

     

    일단 과학관 영업종료(5시30분) 전에 나갔다가 다시 인근 주차장 경비실을 통해 재입장해야 합니다.

     

     

     

     

    오늘 3시 예약한 로봇테마관입니다. 사전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로봇의 역사에 대한 교육이 이 테마관의 전체입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직접 로봇을 조작하는 실험학습 등은 없습니다.. ㅠㅠ

    그냥 최초의 로봇은..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은.. 이런 식의 교육입니다..

     

    그중 마루는 최초의 네트워크로 조작되는 최초의 네트워크형 로봇이라고 합니다..

     

     

     

    인간과 비슷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연구가 최근 많이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휴보' '마루' 그리고 댄싱로봇 인공피부의 여자 아이돌 '아리'까지...

     

     

     

    아이들 진지하게(?) 수업중입니다..

     

     

                                                                       

    변신로봇..

     

     

    바로 옆에는 로봇공연장이 있습니다..

     

    교육이 끝나자마자 바로 로봇공연장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는 강아지로봇, 군무로봇, 드럼치는 로봇, 그리고 아리의 공연 등을 볼 수 있읍니다..

     

    특히 소녀시대 '지지'의 춤을 흉내내는 강아지로봇의 정교한 몸동작이 흥미롭습니다..

     

     

     

    역시 울 아이들 과학에는 관심없습니다.. 로봇공연을 끝으로...

     

    바로 밖으로 단번에 달음박질하여 서울대공원까지 한걸음에 도착합니다..

     

     

     

    미어켓..

    우리집 람쥐와 한 번 붙여봐야 겠네요..

     

     

     

    물새장에서..

     

    그런데.. 물새장 밖에 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를 탈출한 놈들인 것 같네요..

     

    얘들아~ 엄마가 찾으니 어여 새장 안으로 들어오렴..

     

     

     

    아메리카 들소랍니다.. 버팔로와 다른가요?

     

     

     

    먼 길을 돌아왔는데 아기동물들을 볼 수가 없네요 ㅠㅠ

     

     

     

     

     

    예전 슬로바키아에서 들려오던 곰의 포효가 이놈들의 울음소리였나 봅니다 ㅋㅋㅋ

     

     

     

                        옆자리의 유럽불곰도 이놈에 비해서는 어린곰 같습니다.. 덩치가 엄청난 불곰//

     

     

     

    파충류관입니다.. 악어, 뱀 종류 등이 있습니다..

     

    이제는 슬슬 천체관측소로 출발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문자메시지로 날씨가 좋지 않아 관측이 어려울지 모른다는 메시지가 옵니다.

    취소할 사람은 취소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말입니다.

     

    잠시 생각해 봅니다.

    언제 다시 천체관측소를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일단 취소 않기로 결정합니다.

     

    서울대공원을 나와서 과천과학관 앞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식당에서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불꺼진 과학관을 뒤로 하고 천체관측소에 진입할 게이트를 찾아 헤맵니다.

     

     물어물어 과학관 정문을 끼고 한참을 돌아, 관측소 옆에 위치한 경비초소를 통해 관측소로 진입합니다..

     

    그런데 어이쿠!! 저희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예약을 취소했답니다.. ㅎㅎㅎ

    (아까 메시지를 보고 오늘은 관측이 어렵다고 보고 모두들 취소했나 봅니다)

     

    결국 천체관측소를 우리 가족이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2교육장의 천정이 열리는 장면에 일단 감탄.

     

    구름이 점점 서해를 거쳐 내륙적으로 몰려드는 형국이라 비디오를 통한 천체 교육은 대충하고

     

    교육강사님은 한시라고 빨리 망원경 수업으로 들어갑니다..

     

     

     

    굴절망원경을 통해 금성과 목성을 관측합니다..

     

    옆의 망원경은 반사망원경.. 거울의 반사기능을 이용하는 형식의 망원경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실습을 서두는 바람에 금성, 목성, 달 관측에 성공합니다.. 5분만 늦었으면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목성은 주피터라고도 하는데 표면에 줄무늬 2개가 보입니다.. 아주 밝은 2개의 위성도 잘 보입니다... ㅎㅎㅎ

     

    밝게 빚나는 행성은 파란색을 띠며, 젊은 행성을 의미합니다..

    노란 빚을 띠는 행성은 수명을 다해가는 늙은 행성을 의미합니다..

     

    밤하늘에 특히 밝은 빛을 띠는 별은 1등급으로 분류되며 약24개의 별만이 1등급에 속하는 별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많이 배웠네요)

     

     

     

    동거니도 별을 관측해 보구요..

     

    동 굴절망원경의 가격은 약7천만원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집 한채 값이네요^^

     

    점점 구름이 짙어지고.. 맨 처음 관측시 보이던 금성과 목성도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려워집니다.. ㅜㅜ

     

    그래도 다행입니다.. 강사님이 성운만 제외하고는 다 본 거라 합니다^^

     

     

     

    동시에 관측하는...

     

    그리고 아이피스는 저배율과 고배율을 차례로 보여줍니다.. 고배율이 좀 더 확대되어 보입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제2관측소에서의 일정은 마치고.. 그리고 처음 제대로 못 했던 비디오 강의를 듣습니다..

     

     

     

    제1관측소 전경

     

    제2관측소가 준비운동이라면 진짜 천체관측소의 진면목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1미터 반사거울을 이용한 1관측소의 반사망원경 관측입니다..

     

     

     

    제1관측소의 천정이 열리는 장면

     

    컴퓨터에 행성을 입력하면 프로그래밍되어진 좌표를 찾아가도록 되어 있는데..

    구름이 너무 많으면 조작자가 일부 오차를 수정해야 한답니다^^

     

     

     

    아까 보았던 굴절망원경보다 훨씬 잘 보입니다..

     

    달이 너무 크게 보여 달의 일부분만이 클로즈업되어 보일 정도입니다..

     

     

     

     

     

    아이들 신비스런 별과 행성의 모습에 매료되어 갑니다..

     

    안드로메다 성운, 이름이 기억 안 나는 제일 반짝이는 별 등등

     

     

     

    천체망원경으로 본 목성과 2개 행성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9시경 떠오른 화성의 모습을 끝으로 체험실습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 정말 소중한 경험을 한 날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별 하나 별둘 별셋을 헤아리며 잠이 들고푼 하루입니다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