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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국제재즈페스티벌(2016.5.28)국내여행 2016. 5. 30. 19:47
올해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대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페스티벌에 참여해 봅니다..
홈페이지 : http://www.seouljazz.co.kr/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페스티벌의 양대산맥중에 하나인 서울재즈페스티벌입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보다는 금액은 비싸지만(1일 약14만5천원 정도) 출연진 및 구성은 자라섬보다 좋은 듯 합니다..
그러나 축제의 분위기는 자라섬이 훨씬 축제같은 느낌이 더 듭니다..
항상 재즈페스티벌은 날씨가변수인 데 오히려 맑은 날씨에 여름같은 무더운 날씨였었습니다..
주차장이 만차가 될까봐 서둘러 가서 그래도 좋은 자리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약10시30분경 도착)
하이네캔 라운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티켓을 가지고 가면 이 곳에서 팔찌와 교환해 줍니다..
..........
이 곳에서도 자라섬같이 많은 행사부스가 있어 참여자들을 갖은 선물로 유혹하고 있네요 ㅋㅋㅋ
일단 줄을 서서 잔디광장에 들어와서 자리를 맡는 데, 저희는 그냥 무대에서 먼 나무그늘에 자리를 맡습니다..
그늘이 오히려 무대앞보다는 자리 경쟁이 치열하더군요..
May forest 안에는 여러 곳의 부스가 있는 데, 그중 마카엘이라는 외국인 세프가 운영하는 부스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아는 데 난 요리프로를 잘 안 봐서.. 누구지?
이 부스중 하나에서 삼겹살 정식(만이천원)과 새우정식(만원)을 사서 점심을 요기하였네요..
특히 삼겹살 정식에는 계란후라이, 스팸, 김치볶음, 생선까스, 삼겹살, 후라이드 치킨 등 모든 담백질을 함유한 단백질의 집합물이었네요.. (아`~~ 사진이 음네..)
어찌되었든 포만감을 느낀 점심식사였었습니다.. ㅎㅎㅎ
너무 덥지도 하고 일단 잔디밭에서 나와 인근 체조경기장(스파클링 돔)으로 이동해 봅니다..
딘(Dean)이라는 젊은 가수의 공연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탠딩석에서 공연을 즐깁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사람이 많지 않아 다닐 만 했네요 ㅎㅎㅎ
다음은 스프링가든으로 이동합니다..
아름다운 호수 분수대와 어울려 가장 야외 콘서트에 어울린만한 곳이었습니다..
다만 오늘 햇살이 너무 뜨거워요.. 기상청 날씨로 28도라고 하단데..특히 햇살이..
그래도 그늘을 찾아 앉아봅니다..
신세대 재즈보컬 나희경님의 공연입니다.. 보사노바풍의 간지로운 음악이 귀를 사로잡는 공연이었습니다..
더워서 2곡정도 듣고 인근 핸드볼경기장(Pink avenue)로 이동합니다..
스탠딩에그라는 그룹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질체력에 있었네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왔더니 체력이 방전되었습니다..
일단 주차해 논 차에 가서 에어콘 틀고 자다 왔습니다..
그리고 이른 저녁으로 인근 올림픽아파트 상가 중국집에서 냉면과 삼선짬뽕을 먹고 다시 페스티벌 장소로 향합니다..
다시 핸드볼경기장(Pink avenue), 에피톤 프로젝트의 공연시간입니다..
사실은 심규선의 부디 밖에는 모르는 데 심규선은 이 공연에 참석은 하지 않았네요 ㅠㅠ
그래도 감미로운 음악이었습니다..
이 시간 대 최고로 사람이 많이 몰려 경기장에 빈 틈이 없이 만원이었습니다.. 이 그룹이 인기가 좋은 건지 아니면 이 시간 대 경쟁 뮤지션이 없었던 건지 알 수가 없었네요 ㅎㅎㅎ
미국의 대표적 신세대 재즈싱어 에스페란자 스팰딩의 공연을 보러 다시 잔디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스펠딩의 공연은 보여지는 요소들이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저희의 임시 보금자리입니다..
이곳에서도 오래 머물지 못하고 다음은 다시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는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공연을 보러 출발합니다..
웨인라이트는 예전 슈렉의 영화음악 '할렐루야'를 부른 가수이자 아엠샘의 주제가도 부른 유명한 작곡가 겸 가수입니다..
핸드볼경기장(Pink avenue)에서 루퍼스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루퍼스 공연 다음은 전설적 재즈기타리스크 팻메시니의 공연입니다..
왠지 분위기 있는 걸~~~
무대 바로 앞은 스탠딩석으로 모두들 춤을 같이 추며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펫메시니의 연주모습을 가까이 볼라고 모여 든 관객들의 모습입니다..
여름밤의 환상적인 재즈공연이었습니다..
다음번의 서울재즈페스티벌의 공연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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