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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카다,하우스텐보스(2002.4.5~4.7)해외여행 2006. 5. 1. 10:37
2002년 4월5일 식목일 연휴를 틈타 일본 후코오카로 갔던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당시 동민이는 너무 어린관계(생후 5개월)부천 처가집에 맡기고 동건이만 데리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동건(당시 홍배)은 불과 5세였지만 힘든 여행길을 지금처럼 묵묵히 우리를 따라당겨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동 여행은 밤12시 무궁화열차를 이용하고 부산의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의 괘속선 비틀(제비호)를 이용하여 후코오카항(일명 하카다항)으로 향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바다를 떠서 나르는 비틀호는 정말 괘적했으며 불과 부산에서 후코오카항까지 2시간50분밖에 걸리기 않는 정말 가깝고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은 일본여행 전문관광사인 여행박사를 이용하여 비틀호 비용과 일본에서의 2박 체류 호텔만을 이용하는 자유여행의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여행경비는 2박3일에 1인당 29만원인가 저렴했지만 기타 부산까지의 이동비용과 비싼 물가의 일본에서의 식사비용 등을 감안하면 비행기여행보다 크게 저렴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일본에서는 후코오카시 자유관광과 네델란드풍 놀이공원 하우스텐버스, 그리고 다자이노텐만구라는 일본 신사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 놀이공원중 하나라는 하우스텐버스는 우리나라의 에버랜드와 규모 및 시설면에서 비슷한 놀이공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본은 깨끗한 시설 및 아담한 가옥 등 일본의 특유한 문화(우리와는 좀 다른 문화로 봐야 할 것 같음)가 있었으며 왠지 자주 가고 싶은 여행지로 생각되더군요..
당시 필름카메라와 디캠으로 촬영한 관계로 현상된 과거 사진을 디카로 찍어 동 홈피에 올려봅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앞에서 한 컷입니다.. 마치 터미널이 호주의 오페라하우스와 비슷하더군요..
일본내에는 아기자기한 공원이 많습니다. 오호리공원내 일본 정원에서..
일본은 정원을 자연의 축소판으로 생각하더군요.. 정원내 연못에는 커다란 비단잉어들이 가득합니다.
일본정원에서 와이프와 동건.. 저 선글라스가 출발전 산 삐에르가르뎅이라던가?
후코오카시의 텐진, 나카스거리 등을 돌아다니다가 대표적 쇼핑몰인 캐널시티하카다에 들렸습니다.
캐널시티는 하카다의 대표적 쇼핑센터이며 주말야간에는 마술쇼 등 각종 쇼가 펼쳐져 지나는 쇼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디자이너텐만구 신사에는 입시철에는 학부모들이 몰린답니다.. 동 신사의 정원에서..
호텔에서의 이동은 대절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네델란드 왕궁을 옮겼다는 팰리스 하우스텐보스(기냥 궁전!)입니다..
당시 튜울립축제 기간중으로 공원내 튜울립이 만발했었습니다^^
튜울립과 풍차.. 당시 정말 강풍과 비바람이 불었고 좋지 않은 날씨속에서 우리 가족은 굳건히 그리고 즐겁게 공원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했습니다..
멀리 돔투른의 불빛도 보이는군요.. 돔투른의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하우스텐보스의 멋진 광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일본의 지하철에서.. 같이 있는 친구는 우리와 같은 관광객의 아이입니다..
지하철에서.. 후코오카시의 지하철은 폭과 길이 등이 좁은 경전철이었습니다..
후쿠오카 박물관에도 들러보았습니다.... 다음번 일본여행이 기다려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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