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기-잠수교 : 한강북단자전거도로 : 서울숲(2009.04.19)

확실히 주말에 회사를 안 가니 여유가 많이 생기나 봅니다.

 

아침일찍 용인 수지 부모님댁 화초 물주고, 봄이 오는 아파트 사진찍고 바로 자전거를 들고 운동하러 간다며 회~익 나와 버렸습니다^^(역시 난 부지런해 ㅎㅎㅎ) 

 

확실히 봄기운이 만연한 화창한 날씨에는 집에서 방콕으로 버틸 재간이 없나 봅니다^^

 

 

 

요즘 부쩍 친해진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

 

이 곳으로 한강북단으로 도하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와 차도가 완전히 구분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서 '임시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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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지역, 이 곳이 초고층아파트 단지가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때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요?

 

 

 

서울숲까지는 5.5키로...

 

 

 

강변북로 아래 자전거도로는 죽~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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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북단 자전거도로은 한강남단(웅장한 느낌)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느낌이었고..

 

곳곳에 의자와 운동기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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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무늬목이 인상적인 금호나들목..

 

 

 

청명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봄날 오후 시원스레 한강변 도로를 달려봅니다..

 

 

 

갈대숲을 끼고 우측으로 턴..

 

 

 

서울숲이 다왔나 봅니다.. 안내도가 보이고..

 

 

 

진입로가 200미터앞이라는 이정표도 보입니다^^

 

 

 

여기서 내 분신 숨 좀 고르고..

 

 

 

성수대교 바로 밑에 까지 달려 봅니다..

 

 

 

성수대교 바로 밑에  이렇게 서울숲과 연결되는 통로(출입구)가 있습니다..

 

 

 

약200미터쯤 길을 따라가다보면 서울숲 진입문이 있습니다.. 이 곳은 바로 생태숲(사슴 등 서식지)과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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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은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큽니다.. 자전거가 아니었다면 전체를 다 보는 게 쉽지 않다는 느낌..

 

이 곳은 생태학습장이고..

 

다른 구역으로 가면 곤충전시관, 분수광장, 숲길, 물박물관 등 훨씬 많은 아이템이 가족관람객 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카메라 바테리를 체크 한 한 탓에 카메라 바테리 충전등이 빨갛게 되어 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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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등 동물등을 관람다리 아래로 볼 수 있는 바람의 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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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서울숲의 동물들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빠테리 완전 방전 ㅋㅋㅋ 

 

화창한 봄날을 맞아 많은 가족들이 공원의 곳곳에 자리를 잡고 피크닉을 하는 모습에서..

 

우리도 주말을 편안히 보낼 수 있는 선진국적 여가생활의 여유가 생긴 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가족들과 다음에 한번 이곳에 와서 편안한 주말을 보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