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기(서래섬, 무당개구리와의 이별)-2009.09.01

2009.9.1. 소형 자동카메라로 미놀타 자동카메라 디미지XT(장터가 60,000원)를 소미동 장터에서 업어 온 이후, 테스트샷을 가져봅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던 개구리*를 한강 서래섬에서 방생해 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 광덕리조트(7.12)에서 잡아서 약2달 정도 수조에서 기르던 무당개구리

   

일단 열씨미 패달 돌려 출근길에 서래섬 쪽으로 달려봅니다^^

 

 

오늘 날씨도 무척 화창한 날입니다.

 

자동카메라지만 하늘도 파랗게 잘 나오는군요 ㅎㅎㅎ

 

 

 

다리를 건너 서래섬에 진입하고.. (작은 카메라의 특성.. 손가락질 ㅠㅠ)

 

 

 

서래섬내에서 개구리를 놓아 줄 것을 찾아봅니다^^

 

 

 

적정한 곳에 방생하니.. 이놈 오랜만의 자유에 정신이 없는지 한참 제자리에 있다가 갈길을 떠났습니다.

 

잘 살아라.. 부당개구리야.. 2달 동안 너희들로 인해 행복했었다.. ㅠㅠ

 

 

 

^^

 

 

멀리 동작대교도 보이고..

 

 

무엇보다 커다란 기종(소니 717, 알백이, 필카 등)에서 벗어나 쪼그만 놈(디미지XT)으로 다운시키니 몸도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도 잘 나오는 군요 뭐 조정할 것도 없고 말입니다..

 

 

 

                           서래섬에도 가을이 오려나요..  

                                             뜨거운 태양을 가리는 나무그늘이 시원해 보입니다..

 

 

 

잠시 자유를 만끽하고 자전거와 함께 회사로 출발했습니다..

 

이제 가으리가 눈 앞에 오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