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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기-탄천 경유 분당 이매동(2009.09.27)자전거이야기 2009. 9. 27. 15:57
2009. 9.27(일). 비가 온다는 일요일 오전, 날씨만 꾸물꾸물하고 비가 오지 않자 자전거를 끌고 탄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분당까지 다녀 오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의 촬영기기는 슬림한 디미지 xt입니다 ^ㅇ^ )
항상 처음이 힘든 지라.. 귀찮은 마음이 몰려드는 걸 이겨내며 청담나들목까지 나오는데 성공.. 에휴!!!
조기 청담나들목이 보입니다..
화려한 조명발을 뒤로하고 달립니다..
자전거도로에 내려섰습니다.. 오전부터 많은 분들이 조깅.. 자전거 등 운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탄천,양재천 자전거도로가 합치는 합수부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한강변, 우측으로 가면 탄천, 양재천 방면입니다^^
탄천, 양재천 방면으로 달려봅니다..
가는 길에는 운전면허시험장.. 잠실운동장 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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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자전거도로를 마음껏 달려봅니다 *^^*
다음은 탄천(분당방면)과 양재천(과천방면)이 갈려지는 갈래길입니다..
오늘은 좌측 탄천변 자전거도로를 달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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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의 모습입니다..
오리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탄천 자전거도로는 한강변 자전거도로나 양재천변 도로와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쭉 뻗은 직선도로와 주변경관이 넓은 대평원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와 같다고나 할까요^^
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송파 워터웨이.. 송파의 물길??? 하여간 아름답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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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제 애마 알빅500을 찍어 봅니다..
다리를 건너 가다보니 좌측으로 가락시장으로 나가는 길이 나옵니다..
우측의 코스모스가 이쁘군요..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입니다..
코스모스 앞에서 잠시 꽂내음을 맡아 봅니다..
코스모스가 만발한 걸 보면 가으리가 왔나 봅니다^^
청초한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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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다리가 아름답습니다..
이제 다리 하나도 이쁘게 만들어야 되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다시 탄천을 따라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시골길 같은 정겨운 코스도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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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이는 성벽 안쪽이 서울공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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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보이는 곳에 이 지역(성남지역) 공원인 가 봅니다..
천막 쪽으로 수영장을 겸할 수 있는 분수 시설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삼정아파트 --
코스모스와 다리..
갈대숲을 가로지르고..
잠시 풀숲 사이에서 숨을 고러 봅니다..
탄천종합운동장까지 왔습니다..
이제 10월이 지나고 11월이 되면 푸른 잔디를 더이상 보지 못하겠지요?
겨울이 되면 자전거도로를 다니던 라이더들 모습도 거의 볼 수 없게 됩니다..
추위는 자전거의 큰 적이니까요..
꽁꽁 언 다리와 팔가락을 참아가며 여의도까지 한 1월 첫 자출이 생각나는 군요 ㅎㅎㅎ
야탑교입니다..
분당 시내 모습입니다..
돌다리와 징검다리의 추억...
분당까지 생각보다 먼 것 같군요..
한참을 달렸는 데 아직도 도로는 끝날 줄 모릅니다 ㅎㅎㅎ
그래도 끝까지 가 봐야겠죠..
방아교 헉헉..
분당에는 다리도 참 많군요 ㅋㅋㅋ
이 곳에서 그만 U턴 하려 합니다..
대충 집에서 부터 편도 20키로 정도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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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까지 16.45키로.. 열씨미 페달을 돌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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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을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
가는 길이니 만큼 평속25키로 이상을 내며 비교적 빠르게 달려 봅니다 ..
송파 가든 5와 연결된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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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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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수면습지라는 곳이 있던데..
많은 사람들이 편안히 산책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언제 나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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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초행의 돌아오는 길이 가는 길 보다는 쉽고 편안한 것 같습니다.
아마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힘들 게 하는 것같고..
이미 겪은 경험은 두려움을 없애 주어 편안함을 주는 게 아닌가 합니다..
버들강아지 군락..
오늘 다행인 것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비를 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비겸 원드자켓을 준비하기는 했습니다 ㅎㅎㅎ
탄천 자전거도로의 특색 중 하나는 곳곳에 이런 자전거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 같습니다..
탄천, 양재천 합수부 인근에 이쁜 정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밀꽂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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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못도 있구요..
소박한 연꽂이 개화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 어린 소녀의 마음도 희망의 꽂이 자라고 있겠지요 *^^*
저도 앞으로도 계속 어린 마음 .. 설레는 마음.. 희망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 보렵니다..
다시 달려 버드나무 길을 통과합니다^^
멀리 잠실운동장이 보이는 군요..
오늘도 새로움이 가득찬 탄천자전거도로 라이딩을 즐겁게 마치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다양함이 가득한 자전거 세상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보려 합니다 *^^*
자전거도로 탄천합수부 연못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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