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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동굴테마파크 다희연, 용이식당(2015.01.02)제주도여행 2015. 1. 8. 21:17
중산간 도로로 동굴테마파크 다희연으로 올라가는 데 어제 내린 눈이 쌓여 군대군대 도로가 결빙되어 있었습니다..
아니 따스한 남쪽나라 제주도에서 깊이 쌓인 눈길과 결빙도로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아니 1100도로나 516횡단도로로 제주도를 종단해야만 눈을 볼 줄 알고 있었는 데 한라산 아래쪽 도로가 이리 얼어있을 줄이야..
중간에 해안도로로 빠져나가야만 할 것 같은 본능을 참고 힘들게 다희연으로 향합니다.
깊게 쌓인 눈동산이 보이시는지요 ㅋㅋㅋ
무엇보다 춤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빨리 안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공무원복지몰(이지윌페어)에서 구매한 빅3중 하나를 사용해 입장합니다.. 4장만 샀는 데 어머니는 따로 구입 안해도 입장이 된답니다..
다희연 본관 건물내에는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샵이 있습니다..
원래 이 곳은 동굴까페외 짚라인(일종의 군대의 막타오), 녹차밭이 있는 장소인 데 동계시즌은 주로 다희연만 운영되는 것 같네요
동굴까페로 향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굴안으로 들어갑니다..
동굴 안은 생각외로 따뜻하니다..
동굴 안은 정말 커다란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천연동굴을 까페로 사용해도 될련지 의심이 들더군요,
동 테마파크 소유주가 제주도의 막후 실력자는 아닐까요?
음료를 주문해 봅니다..
녹차아이스크림,, 녹차라떼 그리고 매실차같은 맛의 녹차발효 건강차를 주문합니다.
더욱 깊은 곳을 향하는 동굴 지류의 모습입니다..
기어 가면 통과할 수 있을까요?
동굴에서의 맛있는 티타임을 마치고 다시 광명의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다른 때와 다르게 금번 겨울 제주도여행에서 느낀 점은 제주도가 무지 크다는 점입니다.
승용차로 다희연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가는 데만 거의 2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ㅎㅎㅎ
군대군대 도로 결빙으로 더욱 시간이 걸리고 신경이 많이 쓰여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 곳이 제주도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감귤나무가 제주도의 거의 모든 도로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동남아에서 파타야가 흔하듯 제주도에서는 감귤이 흔합니다.. 길거리 거닐다가 먹고 싶으면 뚝딱...
점심을 모슬포방어마을에서 해물라면으로 할지.. 서귀포시내 용이식당의 돼지고기두루치기로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용이식당으로 결정했습니다..
동 결정에는 소요시간이 오래걸리는 덕분에 생긴 차멀미가 주요 요인이 된 듯 싶습니다..
메뉴는 두루치기 한종류입니다.
이 곳의 저렴한 가격덕분에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도 많이 찿는 맛집 식당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돼지고기를 볶다가 옆의 파무침과 콩나물, 마늘 등을 넣고 함께 볶는 형태입니다..
일단 고기 먼저 볶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볶으면 이런 비쥬얼이 됩니다..
나중에 먹다가 참기름 등을 넣고 밥과 볶으면 김치볶음밥으로 탄생합니다.
정말 마지막 김치볶음밥 한톨까지 맛있게 먹고 다음 행선지인 중문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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